Pflanzenkunde
오늘로서 식물학 끝. 여러가지 개화되는 꽃과 비교.
그리고 장미와 백합의 비교. 왜 백합이 중세 시대 기사의 방패에 그려져 있는가를 통해 장미와 백합의 상징등 여러가지를 조합하고, 끝으로 Frau Schuerer의 나에 대한 질문으로 아시아의 꽃에 대해서 잠시 다루었다. 우리도 과거 선비들은 매난국죽을 그리고 그 꽃들은 각각 의미를 담고 있다고. 그러고 보니 아시아를 대표하는 꽃을 말하기가 힘들다. 연꽃은 불교적 의미고, 도대체 장미가 유럽에서 왔다면 우리의 꽃은 뭐라고 해야 할까. 꽃 축제로 벚꽃축제를 이야기 했다만, 이것은 일본이 원조이고. 암튼 우리나라 토종의 꽃, 국민 꽃을 찾기 힘들다. 무궁화가 국화이긴 하다만 이건 길에서 쉽게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
Sprachgestaltung
오늘은 중간 두시간이 시간표 조정으로 바뀌고, 두시간 연달아 Sprachgestaltung.
각자 자기 부분을 연습하고, Frau Viaene는 끝으로 나의 시를 읽는 것을 통해 나의 새로운 개인 시를 오케이했다. 참. 의미있는 시를 찾는게 너무 힘들었다. 특히 독일어로 된 시. 가끔 정말 시가 마음에 와닿아 이 시가 내 ‘시’이다 싶은데, 갑자기 발표회를 위해서 찾는 것은 너무 힘들다. 그리고 그 시는 나에게 뭔가 지금 의미있어야 하기에 더욱더.
Handarbeit
오늘은 밥먹고 휴강된 오후 수업을 위해 Handarbeit도 두시간. 나의 리코더 주머니는 여러가지 실험을 했지만, 그것으로 마무리 하고. 코끼리 인형을 열심히 박음질 했다.
아 시간이여. 내일으면 수요일. 수요일이 지나면 이 주도 벌써 지나갔다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