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에서 빼높을 수 없는 Sao Jorge성. 리스본 지형이 워낙 언덕이 많은 지라 언덕의 가장 높은 지역에 있는 이 성을 가려면, 이 높은 언덕을 향하는 트램을 타야 한다. 그 트램은 좁고 좁은 길을, 정말 놀랄 정도로 좁은 길을 요리조리 피해서 이곳에 데려다 주는데, 그 느낌이 역시 과거 유럽을 보는 듯하다.

우유맛 아이스크림.

오목조목 좁은 리스본의 길.


성은 단단한 돌로 지어졌고, 포루투갈 역사상 또 지리상 위치때문에 아랍의 왕들이 이곳에 머물기도 하였다.






성이 이곳 저곳 요새로 둘러 싸여 있다.



특히, 매시간마다 보여주는 잠맘경의 반사원리를 이용해 리스본 도시를 설명해주는 페리스코프는 엄청 감동적이었다. 저 넓은 하얀 반구에 거울의 반사 원리를 이용해 도시를 볼 수 있다. 가끔 날씨가 좋은 날은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과 어떤 비행기인지 볼 수 있을 만큼 선명하다고.

저 다리를 지나면 또 다른 도시 이름으로 바뀌는 리스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