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arbeit
어제 저녁부터 심상치 않은 시간표가 예상되었다. 1시간인줄 알았는데 2시간으로 생각한 Handarbeit 교사와 Sprachgestaltung을 싫어하는 Gregor. 그리고 오늘 두번째 시간이 빠진줄 알고 연락 못받은 Maria와 더 좋은 시간표를 만들겠다고 조정한 Evelyne 사이에서. 인간관계가 또 이렇게 불편하게 될 수도 있구나, 보다 어른 스럽고 개인적인 의견도 중요하나 모두의 의사도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을 줄 알은 독일인들의 모습을 다르게 보았다. 사람 사는 것이 다들 비슷하다고.
Sprachgestaltung
Frau Viane는 우리의 마지막 발표회때 할만한 산문과 시를 갖고왔지만, Gregor의 강한 반감과 다른 사람들의 의견으로 인해 뭔가 굉장히 불편해 졌다.
Zeichnen
마지막 빛-그림자 그리기.

다시 시작된 시간은 뭔가 어수선하고, 별로 배우지도 못했다. 오늘 하루 이렇게 불편할줄이야. 사실 나도 개인적으로 Frau Viane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뭔가 친절하고 도와줄것 같이 말하지만, 외국인이라 말하는 것이나 읽는 것이나 등등 개인적으로 배려하는 것 같지만, 어떻게 보면 차별하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나도 모를 반감이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 그런데 오늘 대놓고 Gregor가 자신의 반감을 내놓은 바람에 다시 동정을 가져야 하나 반문을 가지기도.
Astronomie
오늘 마지막 시간 천문학. 달과 인력 사이의 조수를 설명한 후 마지막 짧게 행성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이 수업은 뭔가 보다 우리를 학생으로 앉쳐놓고 하는 수업처럼 엄청 정교했지만, 개인적인 관심이 적은 분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