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떨리는 하루. 이번주는 관찰하고 다음주부터 천천히 진행된다지만, 어제 부터 모든 것이 처음 시작되는 것이라, 긴장이 많다.
오늘 하루도 2시간은 Frau Robold반의 2b반을 관찰하고 나머지 두번은 3,4학년의 영어 수업을 참관하였다. 좋은 교수법은 쓰기도 하고, 시간을 어떻게 나누어 교사가 진행하는지 살펴보았다.
수업 후 카타리나와 점심 식사 후 Frau Schuerer와 잠시 이야기 하였다. 조금 조금씩 참여해보고 Frau Robold와 이야기 해보라는 조언과 함께 등등.
그리고 Frau Robold와 수업 때 궁금한 점이랑 다음주에 어떻게 천천히 수업에 내가 참여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발도르프 학교라 그런걸까 아님 원래 선생님들은 다 그런걸까. 다들 너무 친절하고 순박하다.
내가 계획한 대로 잘 진행되면 좋을 듯 한데..이래서 준비가 많이 필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