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2.2012 발도르프 오십이일째

Plastizeren

그저께 토요일 우리집에서 12시반까지 있었던 파티 때문인지, 다들 피곤해보였다.

드디어 두상에 들어갔다. 두상을 많이 본적은 있어도, 직접 만드는 것은 처음.

처음 여러개의 두꺼운 링을 이용해 목을 만든다음 점점 얼굴위로 구조를 쌓으면서 쌓아올라간다. 오늘은 턱까지 만들었는데, 기대가 크다.

Menschenkunde

계속 책 진도를 나간다. 그저께 있던 학교 바자회 이야기 때문에 또 1시간은 터무니 없이 금방 지나갔다. 요즘 이론이 나가는 건지 마는 건지. 깊숙히 이론에 가끔 파묻히고 싶다.

Eurythme

다음주 수요일에 있을, 발표회 때문에 연습이 바쁘다. 내 파트라도 제대로 외워서 가야지, 이러다가 단체로 망칠 수 있겠다.

Malen

4요소를 진행중이다. 저번에 4요소 중의 하나인 불을 색칠하고, 오늘은 물과 공기를 색칠했다. 물과 공기 쉽지 않다.

Water
Air

다음엔 흙을 색칠한다던데, 절대로 원색이 있으면 안된단다. 이것 끝나면 정말 그림이 시작되는 걸까?

Handwerk

오늘은 Herr Sachers가 아파서, 수업이 취소되었다. 집에가기도 뭐하고, 애들이랑 남아서 각자 작업을 했다. 나는 보트를 시작해서 끝냈다. Linde라고 불리는 나무는 굉장히 연해서 칼로 손질하기 굉장히 쉬워 보트나 집 등 여러가지를 만드는 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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