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방학이다.
Frau Schuerer, Kluike, Viaene가 없는 관계로 오늘 수업은 대체 수업으로 짧게 진행되었다.
1,2교시 Bothmergymnastik
콩이들어있는 주머니 주고 받기, 달리면서 주고 받는 것은 힘든 일.
그리고 자세 교정등 2시간 하니 지치고 힘들긴 하나, 칼로리 소모가 크므로 인정.
3교시 음악.
어제에 이어 리코더 연습 계속.
연습하면 연습할 수록 역시 잘되는 과목.
4,5교시 Temperament
Herr Clausen과 새롭게 시작하는 과목이다.
부로로부터 받지 않는 우리도 모르게 갖고 있는 기질이 있다.
이를 4개로 나누었는데, 우리의 사상 체질과 굉장히 흡사하다.
하지만 뚜렷이 구분하는 것은 약간 힘든 일.
암튼 계속 재밌는 과목이 될것이다.
이렇게 방학이 시작. 다음주부터 늦잠자고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파리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