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schenkunde
요즈음 Menschenkunde 시간이 굉장히 흥미롭다. 이유인 즉슨 배우는 내용이 우리의 불교와 많이 닮아 있기에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발도르프 학교의 창시자인 Rudolf Steiner는 불교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불교의 윤회 사상을 믿는다. 하지만, 그의 논리에 따르면 사람많이 자유의지를 갖고 있기에, 동물이나 식물이 아닌 또 다른 사람으로 부활된다. 불교와 다른 점이기도 하다.
오늘 주제는 현재의 우리의 삶이 어떻게 투영되는가 이다. 우리가 증명할 수 없는 이전의 삶에서 우리도 모르게 우리는 투영되어 있다. 예를 들어, 각자 가진 장점과 단점이 다르고,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의 차이가 있다. 이는 태아에서나 또는 그 이전의 삶에서 경험하였기에 가질 수 있는 느낌이다. 사람마다 모두 의지를 가지고 태어나기에, 특히, Wille(의지,의지력)이 특히 중요하다. 이는 발도르프 교육에서 의지를 강하게 하고 삶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자립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rzaehlen
오늘은 남자 세명의 동화 이야기 구연이 있겠다. 저번 시간에 마친 뒤라 조금 느긋하게 이야기를 즐길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구연할 때에는 제목을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미 이야기를 아는 아이가 내용을 다시 듣고 흥미를 잃을 수 있기 때문. 또 아동들에게 사용하는 단어의 선택이 중요하다. 목소리 톤을 적당하게 그리고 템포는 느리게 상상력을 동원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한 시간에 이야기 구연이 끝났으면 다음 시간에는 그 내용을 질문하거나 다시 이야기하여 이야기를 채워나가는 것도 좋다.
학년마다 들려주는 이야기 내용이 다른데,
얘를 들어 1학년이 그림동화, 2학년은 동물, 우화, 전설등, 3학년은 성서이야기, 4학년은 독일 영웅이야기, 5학년은 그리스 신화, 6학년은 로마 이야기, 7학년은 다른 민족의 이야기, 8학년은 위인전이나 유명한 사람들의 이야기등을 다루고 있다.
Sprachgestaltung
여러 독일어 자음들의 소리를 계속 연습하고, 마지막으로 계속 배웠던 시를 마무리 지었다.
다음 시간부터 동화를 읽는 법을 배울 것이다.
Altersstufen
어디서나 상처받은 아이들이 있다. 그들을 어떻게 보고 다루어야 할것인가.
두번째 문제아이들. 아이들이 느끼고 감지할 수 있도록 자신을 조절 못하는 아이들은 눈을 바라보면서 얼굴 앞에서 알려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 뒤날 변화된 행동에 대해서 다시 눈을 맞추고 이야기 해 보는 것이 좋다.
이 보다 더 힘든 것은 역시나 사춘기 아이들. 그들에게는 오히려 더 믿음을 보여야 한다. 스스로 발전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한데, 얘를 들어 그룹 아르바이트나 프로젝트 아르바이트 등이다.
Methodisch Didatktisches
오전 수업에서는 기하학을 배웠다.
원을 그리는 다양한 방법들 선을 이용해 여러 도형을 만들 수 도 있다.





그리고 점심먹고 시작된 Handarbeit.
오늘은 저번 시간에 만든 파일 케이스 이야기를 조금 더 뛰어넘어, 바늘 2개를 이용해 뜨개질을 했다.
아직 뜨개질을 한 건 아니고, 처음 뜨개질을 할 시작 부분을 했다는 것이 더 맞겠다.
옆에 Gregor가 도와주는데 왜 남자인 걔가 더 잘하는 것일까. 내가 하는 것은 뭔가 모르게 어설프고 느리다. 암튼 다음주에 더 두고 봐야겠다.
Methodisch Didatktisches
수를 세는 것과 계산
발도르프 학교는 1학년에서부터 이미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사칙연산이 들어간다.
물론 숫자는 그리 크지 않고 그 숫자의 범위는 학년마다 올라간다.
하지만 그냥 배우는 것이 아니고, 숫자도 그림을 통해 연상하여, 물론 사칙연산도 그림을 통해서 연상하여 그것을 그리고, 이해하고, 느끼고 그다음 계산이 가능하게 된다.
수학에서 아름다운 그림이라니 얼마나 아름다운가.
과목마다 아이들은 Epochheft(에포크-노트)가 있어 그곳에 그림을 그리고 색깔별로 정리한다. 색깔별로 숫자와 연산규칙이 다르고, 그것을 연상시키는 그림이 있다. 예술적인 공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