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012 발도르프 아홉째 날

어제 뮌헨 여행인지 오늘은 뭔가 모르게 하루가 피곤하다.

아침 8시 시작된 Plastizieren 조형 수업.

A Cube

저번에 구를 만든 것과 다르게 오늘은 정사각형을 만들었다.

1시간 30분 동안 흙을 느끼며, 누르거나 땅에 비비지 않고 손으로 느껴서 만들어야 한다.

Menschenkunde시간

조형이 얼마나 아이드레게 좋은 활동인지, 또 Astralleib를 고취시키기 위해선 음악이 좋다.

Eurythme시간

오늘 실내화를 까먹었다. 공을 가지고 노는 활동을 계속 배웠다. 여러가지 동작이 가까이 있으니 서로 주고 받고 이리저리 주는 방법을 다양하게 해보았다.

Malen 그리기 시간

Paintings

오늘은 파랑색 물감을 이용해 도화지를 칠했다. 빈곳이 없게 칠하는 것.

저번 노랑색이 빛을 나타내고, 조금만 다른 색이 있어도 탁하다면.

파랑색은 깊은맛이 있다. 동화에 맞추어 파랑색과 노랑색을 그리는데 아직 감이 안잡힌다.

Altersstufen 나이단계 수업

저번주 이 시간에 나무깍기 수업이 나이 단계수업과 2주일마다 병행된다.

오늘은 유치원을 탐방하였다. 아이들의 나이에 맞게 이것 저것 재밌는 것들이 많다.

유치원에서는 반복을 금하고, 학교에 들어가면서 부터 반복이 시작되고 학습이 시작된다.

놀라운 것은 발도르프 학교에서는 1학년부터 수를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를 배운다는 것. 물론 1부터 20까지의 수까지.

요즘 많아진 ADHD(독일어로 ADHS)에게는 많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흥분된 아이들이 많아져, 휴식의 기간이 필요하다.

독일 학교의 다양한 분필 색깔.

Ch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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