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에서 보라카이까지 (Flight to Caticlan,Boracay)

새벽에 도착한 마닐라 공항. 아침 6시에 있는 비행기를 타야 했기에, 공항에서 몇시간 기다려야 했다.

마닐라 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서비스 안좋기로 유명한 공항이다. 이유인 즉슨, 터미널 1,2,3이 모두 떨어져 있어, 터미널을 갈아탈 때 택시나 버스를 타야 하기 때문. 더 문제인 것은 터미널 사이에는 항상 교통이 막혀,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린다.

해가 뜨기 전 보라카이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Cebu Pacific Aircraft

작은 비행기가 큰 비행기보다 위험한 것은 사실. 작은 비행기를 동남아 여행하면서 많이 타봤지만, 작은 기류에도 크게 흔들리고, 창문에서 돌아가는 외부 장착된 프로펠러를 보자니, 계속 멈출 것 같아 잠도 못자겠다.

At Flight
Morning at Flight
Morning at Flight 2

반면에 너무 숙면 취하는 필리피노들.

On the Way to Boracay

카메라 성능이 너무 좋아, 프로펠러의 정지된 사진을 찍을 때마다, 엔진이 멈춘건 아닐까 심장이 쿵쾅쿵쾅.

Propeller
To Boracay

이렇게 피곤함을 몰고 도착한 보라카이의 Caticlan 공항. 참고로 보라카이에는 두개의 공항이 있는데 Kalibo공항은 White Beach에서 더 떨어져 있기에, Caticlan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Caticlan Airport

이제 숙소에 도착하는 줄 알았는데, 보트를 타고 섬을 옮겨야 한단다.

Caticlan Port

보트타러 가는 길.

To White Beach

보라카이의 White Beach로 가는 처음 여행길은 순탄했지만, 넘 피곤한 여정이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