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카와 대니에게서 작년 결혼 선물로 받은 호텔 쿠폰. 이번 주말을 이용하여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박 3일 바이에른의 숲과 근처 도시를 여행하게 되었다.
호텔은 독일에서 오스트리아 방향으로 내려가는 근처 바이에른 숲에 위치하였고, 이 지역은 Bayerscher Wald (바이에른의 숲) 안에 위치하고, 마을 이름은 Schnizmuehle 이다.


독일 남서지역의 검은 숲(Schwarzer Wald)라고 불리는 집의 양식과도 같은, 바이에른 숲 지역의 나무 집. 우리가 묶은 곳은 꼭대기 3층의 제일 오른쪽.


근처 말타기, 카누, 카약, 보물 찾기, 마운틴 바이크, 자전가 타기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호텔 옆은 캠핑촌이 있다. 그리고 호텔 안에는 각종 편의 시설이 있는데 사우나, 월풀, 선탠, 작은 호수, 마사지, 뷰티살롱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의 쿠폰에는 아침 뷔페 2번과 코스요리의 1번 저녁 식사가 포함된 터.

금요일 오후 5시 쯤 호텔을 둘러본 뒤 마시는 맥주 한 잔. 호텔에 딸린 레스토랑에서는 태국 음식과 바이에른 음식이 제공된다.

호텔 옆에 있던 봉가봉가 바. 캠프 파이어를 하면서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
밤이 되면 불빛으로 인해 더 로맨틱해지는 듯.

월풀과 사우나와 뷰티 살롱이 있는 곳.

금요일 학원을 마치자 마자, 차타고 온 이곳. 그동안의 어려운 독일어로 인한 스트레스를 맘껏 풀어줄 만한 주말의 낙원이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