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파라이소에서 버스를 타고 도착한,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좁고 긴 칠레의 거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표고 520m의 산티아고는 인구 550만명이 살고 있는 대도시이다. 일년 중 300일 이상이 맑게 개지만, 분지에 발달한 도시여서 스모그가 심하다.
우리가 머무른 곳은 Don Santiago Hostel

호스텔 안에 있는 더블룸.

방안을 장식한 이것 저것 도구들 모두 범상치 않았지만, 제일 눈에 띈 장미 전등.

산티아고도 발파라이소와 같이 예술이 넘치는 듯.
문에 그려진 카드 그림들.

복도에 장식된 그림과 장식품들.

그리고 특히 맘에 들었던 드라큘라 백작과 진짜 담배. 가까이 가서 보지 않으면 모를듯.

하루 묵은 산티아고. 생각보다 비싼 남미의 물가에 놀라며, 아르헨티나보다 더 잘사는 나라인 칠레에 대해 다시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