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서 돌아온 것은 4월 3일 일요일, 독일에 봄이 한창인 날들이 온것이다.
어느 새 하얗게 눈으로 덮여 있던 곳은 사라지고, 초록이 무성해졌다.
이 곳도 봄에는 개나리 꽃이 핀다.

많지는 않지만 벚꽃이 있는 집이 있기도 하다.

가는 길 풀밭에 아기 자기하게 피어 있는 제비꽃(?)도 색깔별로 다양하게 있다.

그리고 놀라운 점은 우리의 진달래꽃과 철쭉이 없는 대신 이곳은 튤립이 봄에 핀다는 점.

4월 말에 이곳 Winsen에서도 튤립 축제가 있다고 한다. 튤립, 네덜란드를 여행한 이후로 튤립에 대한 호감도가 상당이 높아졌다. 색깔별로 이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