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불프젠에 놀러 갔을 때 먹은 음식들..
나의 시어머니의 음식 솜씨는 정말 레스토랑을 능가한다. 한국에 모시고 가서 독일 음식점 내면 대박날듯..
맛도 맛이거니와 데코도 이쁘고, 밭에서 직접 나는 채소들을 사용하여 건강함까지 느낄 수 있다.
내가 먹고 싶어했던 음식은 Frikadelle라고 우리 나라의 떡갈비나 동그랑 땡과 비슷하지만 다른 조리 방법으로 만든 음식이다. 빵에 끼여서 먹기도 하지만 콩과 감자와 소스를 함께 먹는 맛이란…


플로리안이 먹고 싶어했던 음식은
삶은 돼지고기와 소세지를 독일 양배추와 같이 먹는 음식 이었다.


이튿날 저녁 내년에 독일에서 결혼할 식당에서 먹은 음식들…
소고기를 썰어 소스에 찍어 먹는 것도 좋았지만
특히, 잘게 다듬은 고기에 사과소스와 볶은 감자를 같이 먹는 맛이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독일에 있다니…
독일 음식이 맛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