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 10월 1일은 내 생일이다.

생일 선물로 플로리안에게서 자전거를 선물로 받았다. 플로리안 부모님께서는 엄청 큰 패키지에 생일케이크와 여러 가지 선물을 보내주셨다. 100유로 쿠폰과 함께…

플로리안 동생한테서 Twilight책 4권짜리 세트를 받았다. 다행히 영어로 쓰여진 것이란다. 후우~

10월 2일 토요일 점심 쯤, 체코 프라하에서 블라드카가 친구 2명과 함께 왔다. 프라하에서 살고 있는 Mira(남자)와 Aya(여자)와 자동차를 타고 4시간 넘게 타고 왔는데, 자동차에 문제가 있어서 천천히 올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점심식사로 플로리안이 요거트페스트 소스와 버섯소스 스파게티를 토마토-모짜렐라와 함께 준비하여 먹었다.

점심식사 후 우리는 흐린 날씨지만 뉘른베르크 관광을 하러 나섰다.

안타깝게 어제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날씨가 흐려 완전 추웠다.

이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린 뉘른베르크 성에 올라갔다.

타이머를 맞춰놓고, 저 멀리서 미라가 달려와서 찍힌 사진!

모두들 미라가 이 사진에 찍힐 수 있다는 것을 놀라워 했다.

산책을 잠시 멈추고 집에 들렀다.

책상 위에 준비된 Feder Weisser(포도를 빠르게 가공하여 만든 와인)를 마시며 내 생일 축하 노래가 시작되었다.

체코 슈퍼마켓에서 태국에서 만든 김치면(물론 한국 김치면이 아니지만)을 발견하고 김치라면 반가워할거 같아서 사온 친구들…

너무 고맙게 체코에서 케이크와 카드,  선물을 준비해왔다.

촛불을 붙이고

체코말로 써진 카드는 정성스럽게 블라가 해석하여, 이해할 수 있었다^^

지하철을 타고 다시 시내로 가서 쇼핑을 한 우리

어느 새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집으로 들어와 저녁식사 준비중

저녁식사로는 그릴이 준비되었다.

소세지,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등 그릴과 함께 감자샐러드를 맥주와 함께…

그리고 시작된 2차 칵테일 파티..

예거마이스터부터 스위밍 풀까지

우리는 갖가지 칵테일을 마신거 같다.

그렇게 이런저런 얘기와 함께 피곤해져 토요일 밤이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