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3 교시 수업이 없고 그 수업시간에 학교 6학년을 따라 Planetarium 천체 박물관을 방문하였다. 뉘른베르크에 있는 작은 이곳은 어둠에서 별에 대한 설명과 천체에 대한 설명을 가르쳐 줄 수 있는 곳. 사실 한국에서도 비슷한 곳을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독일어 설명으로 듣는 거라 색다르고 다시 이해할 수 있었다.
4교시 Methodisch Didaktisches
오늘부터 마리아의 2과 발표가 시작되었다. 모음과 자음의 차이를 구별하며 어떻게 교육에서 적용할런지. 그나마 Mesnchenkunde보다는 나은 과목이라는 생각이 든다.
Sprachgestaltung
빠진 금요일에 배운 듯한 독일원조의 창조 시대의 시와 그 이야기. 독일어도 어렵지만 그 때의 글을 해석하기란 더 어려운일.
Methodisch Didaktisches
2과 발표에 대한 그레고의 질문이 쏟아지고, 그 답변과 함께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Handarbeit
새로운 자기만의 하고 싶은 작품을 고르라던 선생님의 생각이 바뀌고, 다시 코바느질로 돌아왔다. 왜 한국에서 배울기회가 전혀 없었는지, 물론 독일애들도 하는 애만 하지만, 생활을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이 기회를 사람들은 많이 지나치는 것 같다. 나 조차 이를 못배우고 지금 배우고 있으니 말이다. 핸드폰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나 휴지를 넣고 다닐 작은 주머니를 만들거 같은데, 뭐가 될지 모르겠다.
CrochetCrochet 2Crochet 3
Astronomie
저번에 이은 별의 이야기가 쏟아지고 태양에 관한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다. 무용과 천문학 잘 못하지만 어렵기도 하다.
돌아오는 길 그레고와 대화중에, 마틴이 계속 안오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렇게 많이 빠진 마틴이 수료증을 같이 받으면 안좋을 거 같단다. 마틴의 문제는 빠지는 것도 많이 빠지지만 빠지는 이유를 미리 알리지 않는 것. 내일은 올런지 모르겠다.
어제부터 기침이 심해져 약을 먹었는데, 밤새 또 기침을 많이 하더니 폐인가 기관지가 아픈 듯 하다. 첫째 시간이 체육이라 1시간만 빠지려고 했지만 계속 눕다보니, 가는 게 무리인듯 싶어서 시몬에게 못간다고 전해달라하니 자기도 않좋다고 카타리나에게 내 것까지 같이 연락했다고 한다.
실습이 끝난 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아프고 수업에 빠졌다. 나만 힘들었던게 아닌가 보다. 오늘은 특히 학교에서 Fasching(특이한 옷을 입고 노는 축제)가 있어서, 나도 주제가 동물인 우리 2학년에게 초대받았지만, 건강이 이 모양이라 도저히 옷을 꾸미고 갈 자신이 없어서 어제 거절하기도 했다.
다음주 한주 방학이다. 다행히.
할 것이 태산이고, 정신도 바짝 차려야 3월에 두번째 실습이 있다. 이번주 뭔가 나도 그렇고 다들 침울한 거 같아 보인다. 쉬고 나면 괜찮겠지. 빨리 건강해지는 게 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