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April 2011

하노버 전통술 (Hannover’s traditional Alcohol)

하노버 지방에서 유명한 전통 술이 있다. 이름은 Luettje Lagen이라고..

흑맥주와 감자와 곡물 등으로 만든 증류주를 섞어 마시는 것이다.

Luettje Lagen

우리의 폭탄주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크게 다른 점은 모양이 다른 2종류의 컵에 각각 다른 술을 부어 각도를 기울여 한번에 2잔을 같이 마신다는 점이다.

카로가 산 술세트에는 각 잔 2개씩과 흑맥주와 증류주가 들어 있다.

Luettje Lagen Alcohol Set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는 카로

How to drink

저녁으로 우리가 준비한 김치찌개와 두부 조림. 요리를 좋아하는 카로는 요리책을 보고 혼자 한식을 자주 요리한다고 한다. 캔 김치였지만 맛은 어느 한국 김치찌게 식당에서 먹는 것과 비슷하였다.

Kimchi Soup
Sauced Tofu

저녁에 카로가 혼자 사는 집에 가서 마셔본 결과 정말 각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위의 증류주 잔이 제대로 각도가 맞춰져야 흑맥주 잔에 떨어지고, 흑맥주잔에 섞인 술을 같이 마실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독일에도 이런 특이한(?) 전통주가 있다는 사실이 완전 신기했다.

Try to drink Hannover's Spirit

하노버 인공 호수 (Hannover Masch Lake)

날씨가 좋은 날 카로와 함께 찾아갔던 하노버 호수

나찌가 만든 인공 호수라고 한다.

Hannover Masch Lake
Caro near Masch Lake

인공호수 속에는 정말 큰 물고기들이 눈에 보일 정도로 많았는데, 특히 그 크기는 1m는 될만한 무서운 잉어(?)들도 있었다.

Big Fish in Masch Lake

맑은 날씨에 가족끼리 요트나 배를 타며 여가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A Boat

배와 요트를 빌릴 수 있는 곳

A Dock near Lake

사람들은 이 곳에서 조깅을 하거나 약속을 잡아 친구들을 만나기도 한다.

Masch Lake and Hannover Stadium

뒤에 보이는 원형 철구조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이 열렸던 하노버 운동장이다. 주끼리 축구팀이 있는 독일에서는 자주 경기가 열리기도 한다.

부활절 불축제 (Easter Fire Festival)

부활절 토요일이면 매년 각 마을마다 열리는 불축제가 있다고 한다.

연유는 모르지만, 마을 축제와 함께 모든 동네 사람들이 같이 모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저녁 7시가 넘어서 Wulfsen 사람들과 함께 불축제에 가려고 같이 걸어갔다.

The Way to Fire Festival

축제가 있을 곳에는 아직 많지는 않지만 이미 사람들이 모이고 있었다.

Easter Fire Festival in Wulfsen

만약을 위해 대비하고 있는 소방차

Fire Truck

해가 지기에는 아직 1시간 정도 남은 시간

Waiting for Sunset

기다리는 동안 먹을 수 있는 소세지

Sausage Snack Bar

잘 구워진 2가지 종류의 소세지를 먹을 수 있다.

Baked Sausages

Wulfsen  사람들에게 묻히며 전통을 볼 수 있는 자리

In Wulfsen Festival

어느새 불이 지펴지고

Easter Fire

사람들도 차차 모여들기 시작한다.

People in Wulfsen

점점 불은 거세지고, 사람들은 마을 사람들과 맥주와 소세지를 먹으면서 계속 이얘기 저얘기 하면서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Fire goes big

플로 부모님과 이웃 주민들

Florian's Parents with Neighbors

이미 우리 결혼식 축하겸 그릴 파티에 만난 적이 있는 분들이다.

Florian in Festival

이 사람 저 사람 이렇게 우리도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10시가 넘어서 들어오면서 느낀 점은 독일에서는 이웃이라는 개념이 참 중요하다는 것이다. 어떤 이웃을 만들고 어떤 이웃이 있는지에 따라 삶의 질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아파트에 20년 넘게 살면서 한국에서는 옆에 사는 이웃에 대해서 정말 몰랐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다.

그리고 우리도 언젠가는 이런 이웃이 필요하다는 것.

플로리안 생일 (Florian’s Birthday)

4월 21일 생일을 맞은 플로리안.

플로 부모님 집에 돌아오니 채려진 생일 케이크와 선물들.

Florian's Birthday Presents
Florian's Birthday

올해로 30살이 된 플로리안의 생일 케이크는 Egg Liquor를 넣은 케이크와 커피 콩, 커피에 넣는 아말레토, 과일럼, 스시 책, USB , 넥타이, 쉐이커 등이 있었다.

Florian's Presents
Florian with Henckel Knife Set

그리고 가장 하이라이트 선물인 헨켈 쌍둥이 칼 세트,

나무목과 칼갈이 8가지 종류의 칼과 3가지 다양한 가위 등

뉘른베르크 생강 케잌 (Nuernberg Lebkuchen)

뉘른베르크에 4일 동안 일했던 플로리안이 렙 쿠헨을 가지고 왔다.

쿠헨(Kuchen)은 참고로 독일어로 케잌을 뜻한다.

특히 렙 쿠헨은 생강 및 다양한 견과류가 들어있는 뉘른베르크의 대표적 관광품이다.

뉘른베르크에 살 때 1주나 2주에 한번씩 꼭 들러서 사먹었던 그리운 맛이기도…

한국에서 살다가 여기에 오면 적응 안되는 특이한(?) 맛이 여러 가지 있는데, 이제는 나도 적응이 되어 렙 쿠헨을 좋아하게 되었다. 한국에 가면 이 맛을 참 그리워 할 듯.

캔에 들어 있는 렙 쿠헨, 크기는 정말 큰 어른 손 만하다. 한 개 먹으면 벌써 배부르다.

Lebkuchen Can

통 가격도 만만치 않다. 통 안에 들어 있는 렙 쿠헨.

Lebkuchen

플로리안이 특히 좋아하는 럼이 들어있는 렙 쿠헨.

Rum Lebkuchen

그리고 렙 쿠헨으로 만든 알코올 까지.

Lebkuchen Alcohol

선물과 우리 먹을 것을 한꺼번에 70유로 지불했던 플로리안은 서비스로 렙쿠헨 마찌판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