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지방에서 유명한 전통 술이 있다. 이름은 Luettje Lagen이라고..
흑맥주와 감자와 곡물 등으로 만든 증류주를 섞어 마시는 것이다.

우리의 폭탄주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크게 다른 점은 모양이 다른 2종류의 컵에 각각 다른 술을 부어 각도를 기울여 한번에 2잔을 같이 마신다는 점이다.
카로가 산 술세트에는 각 잔 2개씩과 흑맥주와 증류주가 들어 있다.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는 카로

저녁으로 우리가 준비한 김치찌개와 두부 조림. 요리를 좋아하는 카로는 요리책을 보고 혼자 한식을 자주 요리한다고 한다. 캔 김치였지만 맛은 어느 한국 김치찌게 식당에서 먹는 것과 비슷하였다.


저녁에 카로가 혼자 사는 집에 가서 마셔본 결과 정말 각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위의 증류주 잔이 제대로 각도가 맞춰져야 흑맥주 잔에 떨어지고, 흑맥주잔에 섞인 술을 같이 마실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독일에도 이런 특이한(?) 전통주가 있다는 사실이 완전 신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