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January 2011

Christmas 12월 25일,26일

25일 점심에는 전통적으로 거위나 오리 고기가 요리 된다. 오븐을 꽉채우는 오리고기

Out of Oven, Duck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나는 테이블 세팅~

Christmas Atmosphere in Table

크리스마스 냅킨 위에 산타 초콜렛이 올려져 있다.

Santa Chocolade on the Dish

오리 고기를 먹기 좋게 자른 뒤, 시식~

Grilled Duck

25일은 플로리안의 외할머니 댁에 가는 날이다. 외할머니 댁에는 손주,손녀, 대손녀까지 친척들이 모두 모여 있었다. 같이 차와 커피를 마시며, 4가지 종류의 케이크를 맛보았다.

그리고 외할머니에게서도 선물을 받았다.

26일 점심은 굴라쉬(고기 스프)와 함께 감자와 면을 곁들여 먹었다.

Lunch on 26th
Goulash

독일의 김치라고 할 수 있는 보라색 양배추 절임은, 새콤 달콤한 맛이었다.

Noodles,Potato and Sauerkraut

우리의 김치처럼 자주 먹는 것이 아니고, 맵지고 않지만 그래도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인 거 같다.

26일은 플로리안의 할머니집에 가는 날.

점심을 먹은 후 도착한 할머니집에는

Coffee,Tee and Cakes

맛있는 케이크와 커피, 차가 세팅되어 있었다.

크리스마스는 살찌는 명절이라고 했던가. 정말 먹고 또 먹고…

할머니에게서도 선물을 받은…

이렇게 독일의 크리스마스는 선물을 주고 받고, 먹고 또 먹고, 가족과 친척끼리 모이는 이런 자리이구나.

12월 24일 (Christmas Eve)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Heilig Abend라고 하여 ‘신성한 저녁’이라고 부른다. 특이하게 에반게릭(루터파) 교회는 24일 저녁에 교회를 가고 카톨릭 교회는 26일에 간다고 한다. 하지만 선물은 24일에 주고 받는다.

늦잠을 자고 일어난 아침은 다양했다. 매일 이렇게 아침을 먹는 건 아니지만 독일에서는 주말 아침을 여유롭게 크게 먹는다.

Breakfast

초 전구를 단 트리의 모습

After Candle Bulbs

시누이인 Annika와 함께 트리에 금색 장신구들을 달았다.

After Gold Decorations

교회를 갔다온 저녁

Sekt(샴페인)을 들고 가족 샷~

Prost!
Prost2!

그리고 촛불이 은은하게 켜진 거실에서

Living Room with Candles

독일에서는 무슨 축하할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Sekt(샴페인)을 마시곤 한다.

Sekt

우리의 소나무랑 조금 분위기는 다르고 향도 적은 크리스마스 트리

Near the Chrismas Tree

주로 식사는 주방의 테이블 위에서 하지만 오늘은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브라, 거실의 테이블에 세팅~

Setting the food on the Table

24일 저녁은 전통적으로 감자 샐러드를 먹는다고 한다.

Potato Salad

그리고 덤으로 마카로니 샐러드까지

Noodle Salad

곁들어 먹는 소세지와 마늘빵

Sausages and Garlic Breads

특히 소세지 중에서 두꺼운 가장 왼쪽에 있는 것은 말고기로 만든 소세지이다. 약간 맛보았으나 내 스타일은 아닌 듯, 말의 근육처럼 탄탄한 소세지 맛이 느껴졌다.

저녁 식사 후 모두들 선물을 트리 앞으로 가지고 왔다.

Presents

선물을 미리 트리 앞에 놓지 않는 이유는 미리 선물이 무엇인지 짐작하지 못하게 하려고 그런다고 한다.

Christmas Presents

저 사이즈 큰 것들은 무엇인가? 포장을 중요시하는 독일인지라 나도 나름 포장해왔지만 나의 선물은 왠지 작아보인다.

A lot of Presents

그리고 이제 선물을 열어 볼 시간

주사위를 던져 1이나 6이 나오면 자기가 받을 선물을 열어 볼 수 있다.

Seyeong, open the Presents

다음은 Annika차례

Annika, open the Presents

다음은 Rosie 차례, 향료를 열어 보고 있다.

Rosie,open the Presents

선물을 열어보면 열어볼 수록 선물 위에 붙인 스티커 장식이 예쁘게 쌓여져 갔다.

Presents Decorations
Presents Stickers

주사위를 잘 못던졌던 나는 늦게서야 내 선물들을 열어 보게 되었다.

집에 와서 정리한 나의 선물들에는

My Presents

담요, 향료들, 벽걸이 시계, 자전거 벨, 요가매트, 겨울용 양말, 목도리, 거울, 진주 귀걸이 등이다. 부모님께서는 용돈도 선물으로 주셨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열어 볼 수 있었던 플로리안에게서 받은 선물을 정리 할 수 있었다.

Presents from Florian

나는 화가란 말인가? ㅋ 비싼 취미 생활을 즐겨야 겠구만.

이렇게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 24일이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