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랑겐에 있는 한글학교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이란 느낌이 별로 안들고, 정신이 또 하나도 없었던 하루. 날씨 때문이기도 하였고, 마지막 만들기 시간에 시간이 촉박한 것도 있었다.
마지막 날이라, 아이들 엄마들이 각자 꽃과 그리고 직접 손으로 만든 아이들이 나를 위해 그려준 것들과 사진들.




집에서 보니 우리 집 식물들과 함께 꽃잔치가 되었다.
바로 이런 것이 선생님으로 일할 때 가장 보람있는 순간이 아닐까.
에어랑겐에 있는 한글학교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이란 느낌이 별로 안들고, 정신이 또 하나도 없었던 하루. 날씨 때문이기도 하였고, 마지막 만들기 시간에 시간이 촉박한 것도 있었다.
마지막 날이라, 아이들 엄마들이 각자 꽃과 그리고 직접 손으로 만든 아이들이 나를 위해 그려준 것들과 사진들.




집에서 보니 우리 집 식물들과 함께 꽃잔치가 되었다.
바로 이런 것이 선생님으로 일할 때 가장 보람있는 순간이 아닐까.
Formenzeichenen
오늘은 사람의 4가지 기질에 따른 형태가 다른 무늬 그리기를 하였다. 기질에 따른 설명과 함께 그린 형태들은 역시나 좋은 강의이다.




Menschenkunde
계속 진행되고 있는 주제에서 오늘은 신경에 대해 좀더 분석적으로 들어갔다. 어려운 지문.
Methodisch Didaktisches
오늘은 그레고의 3과 발표가 이어졌다. 오이리트미에 대한 설명과 음악적이고 형태적인 조화를 이루는 좋은 활동이라는 것. 그리고 아이들은 어렸을 때 되도록이면 음악과 색을 접하는 것이 좋다.
Musik
새로운 악보와 함께 한 리코더 연습. 멋진 연주는 자부심을 주고 감동을 준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진행된 Frau Schuerer와의 면담.
다양한 의견과 생각이 진행된 예상했던 면담이 진행되었다. 앞으로 세미나가 끝나고 나서의 진로와 3월에 있을 2차 실습 때문. 2차 실습은 유치원과 학교에 있는 방과 후 학습방문으로 이루어질 것 같다. 흥미 진진한 세미나 과정. 언제나 쉴만하면 무언가 주어진다.
토요일 아침. 길게 산책도 나가고 내가 좋아하는 옷 상점의 아웃렛도 갈겸 뉘른베르크 옆에 딸려 있는 작은 도시 Zirndorf를 방문하였다.
이 도시는 옆에 특히 Playmobil공원이 있어서, 도시 곳곳에 작은 플레이모빌이 장식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아주 귀여운 작은 도시이기도 하다.
관광객 플레이모빌.


오래된 나무를 덧된 Fachhaeuser들이 많이 보인다.

빵집에 숨어 있는 플레이모빌.

중세 기사.



특히 이 도시는 큰 Bruerei로 유명한데,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이 있고 여름은 크게 맥주축제를 즐길 수 도 있다. 도시 이름을 딴 맥주가 있기도 하다.


예전 유대인들이 살다고 죽었던 곳. 그곳을 기념하는 기념비.



분수를 움직이는 듯한 플레이 모빌.



길을 가다 보면 점점 보이는 플레이 모빌에 사진찍는 취미도 생긴다. 이젠 다 찍어야 겠다는 의지도.


안경점 앞의 안경 쓴 점원.
와인 집 앞의 웨이터.



옷 가게 옆에 세워둔 플레이 모빌 까지.


버스 정류장 위에도.

약국 앞까지.


플레이 모빌 찾는 재미가 쏠쏠한 쩐도르프 산책.
Eurythme
예전건 반복하지 않고,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었다.
새로운 뻗침과 오무림 동작. 그리고 4요소에 맞춘 동작까지.
몸을 이렇게 움직여 운동하는 것은 아주 좋으나, 가끔씩 선생님의 열정이 부담으로 다가올 때도 있다. 그래도 재미가 있으니 계속 진행된다.
Menschenkunde
오늘은 에벨리네의 아이 관찰 보고가 있었다. 7학년 즉 우리 나이로 중학교 1학년의 한 남자아이를 관찰하였는데, 이러한 관찰들은 결국 가족 관계로 파고 들면 굉장히 인상적이다.
Musik
내가 빠졌을 때 배웠던 노래들과 악보들.
몸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음악이 함께 하니, 오늘 하루도 보람차다.
Fremdsprache Didaktisches
새로운 외국어 가르치기 강좌. 특히 슈타이너는 아이들을 되도록이면 일찍 외국어를 가르치라고 주시하였는데, 어린 아이들의 모방 학습은 언어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되도록이면 선생님은 원어민으로 그 나라의 정신적 사고를 가르칠 수 있으면 좋고, 배우는 노래와 동작은 원어 텍스트로 하는 것이 좋다.
파싱 휴가가 있던 주 금요일. 내가 아는 뉘른베르크에 사는 외국인 친구들을 초대해 같이 문화를 공유하는 파티를 열었다.
파티의 주제에 답게 각 국에서 온 친구들은 그 나라 음식을 가지고 와서 같이 즐기는 것. 물론 나와 플로리안도 독일과 한국 음식을 만들어 친구들을 기다렸다.
헝가리에서 온 안나는 다른 도시에 간다고 하여 못오고, 대학원에서 알게된 독일 친구 스테피는 아빠 생일이라며 자기 도시로 돌아가고, 엘런과 세바스찬은 다리가 밑, 머리가 위로 돌아간 뱃속의 아이를 돌리느라 병원에 계속 있다가 여러가지 체크 점검으로 못오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 집에는 아주 조용하게 페루에서 온 노라와 리투아니아에서 온 비올레타와 같이 저녁을 보냈다.
독일어 DSH시험에서 알게된 노라. 우연히 잊고 있다가 에어랑겐에 가는 기차에서 내려 서로를 발견하고 다시 연락처를 주고 받아 그 후로 자주 만나고 있는 사실 나이 많은 아줌마다. 어학원에서 알게 된 비올레타. 외국인 친구 중 제일 대화 할거리도 많고 말이 통하는 친구.


한국 음식으로 준비한 닭갈비 볶음밥.

페루의 전채음식. 이름은 까먹었다. 감자로 만든 빵안에 닭고기나 참치가 들어 있고 그위에 달걀과 올리브가 올려져 있다.

또 다른 전채음식으로 플로리안이 준비한 치즈 스프. 안에 다양한 야채와 고기가 들어 있다.

비올레타가 준비해온 다양한 빵. 빵안에 쨈 또는 야채 등등 여러가지가 듬뿍.




그리고 초콜렛 케익까지.


사람이 적었지만, 그 어느 날 보다 진지하게 말 많이 한 날.
문화는 공유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