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징을 하다 수영하기 위해 선 섬 앞.

바람이 세차게 부는 것은 야자나무의 잎을 보면 알 수 있다.



파랑과 빨강의 대비. 플로리 베스트 샷~

여름이 되고 햇빛에 쨍쨍하면 독일의 공원은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 비키니 입고 선탠하는 사람, 조깅하는 사람 등. 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하는 것은 그릴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자전거를 타고, 냇가 근처에 좋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1회용 그릴 판을 사서 여러가지 고기와 뉘른베르크 소세지를 올려 굽고,

가지고 온 여러가지 소스와 감자 샐러드를 곁들여서 먹으면 된다.



집에서 구워먹는 어느 고기 요리보다 맛있었던, 야외 그릴. 특히 그릴해서 먹을 때 그릴 특유의 향이 고기의 맛을 더 맛있게 하는 것 같다.

월요일이 휴일이었던 뉘른베르크의 어느 여름날이다.
매년 이쯤 되면 뮌헨의 옥토버 페스트와 비슷하게 에어랑겐에서는 큰 마을 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한편으로는 아이들을 위한 많은 놀이기구와 또 다른 한편으로는 어른들이 낮부터 맥주를 마시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작년에 어학당 아이들과 같이 갔었지만, 올해는 월요일까지 긴 휴가와 친구들의 부재로 플로리안과 둘이 가게 되었다.



햇빛 쨍쨍에 선글라스를 안쓸 수 없는 날씨.

점심으로 먹은 브로콜리, 양송이 치즈 브레첼.

플로리안의 점심 불 소세지. 맛은 맵지 않은 데 길이와 크기 그리고 빨간색의 소세지 색깔로 그렇게 불리우는 듯하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넘치는 축제.





에어랑겐에는 축제가 있는 이곳에 작은 산이 있는데, 주로 맥주를 양조하는 라거가 이곳에 있다.





누가 가장 힘이 센가 겨루는 망치치기.




우리나라의 막걸리와 비슷한 걸쭉한 맛을 지닌 백맥주를 시켰다.


2시, 3시 밖에 되지 않았지만 많은 이들이 이미 좋은 자리를 차지 하였다.



이러한 맥주 축제들에는 1L의 맥주가 주로 제공된다.

우리 옆에 앉은 사람들은 굉장히 다양했다. 뮌헨에서 온 친구 무리들. 함부르크에서 온 축구 모임. 그들은 지나가던 여자들이 이 새와 손사슬이 뭐냐며 말을 걸어오기 때문에, 항상 데리고 다닌다고 한다. ㅎㅎ

토요일마다 에어랑겐에서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마침 이 주부터 시작된 에어랑겐 축제에 수업 끝나고 가기 위해 디엔들을 입고 학교에 갔다.
우리반 수업 하는 곳. 현재 5명의 아이들이 있다.

우리반 홍일점 다인이와.

유치부 선생님 원무와 아이들~

한국과 독일 문화 사이에서, 독일어와 한국어를 구사하며 배우는 아이들. 독일에 살기 때문에, 독일어와 독일 문화는 어려움이 없다. 그런 그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보람이 상당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