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January 2008

[20. 다뉴브 강과 여유로움이 넘치는 헝가리 첫째날] 다시 본 부다페스트

06.07.14. 금요일. 날씨 맑고 찌는데 비가 오다 다시 안옴

Check-Out the Hostel

아침에 호스텔 아웃하고 헝가리 가는 열차에 몸을 싣기 위해 트램을 탔다.

어딜가나 튀는 사람은 존재한다. 우리 앞에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 보고자 하는 아저씨 =_=

An Odd Man

이런 또 검표가 시작되었다.

다행히 짐까지 티켓을 끊어, 오늘은 아무일 없이 지나 갔지만 설사 내가 잘못한 일이 없어도 검표는 무섭다 =-=

이런 느낌이 싫다.

예쁜 슬로바키아 언니들두 보이고…

In a Bus

기차안에는 우리에게 헝거리 관광 명소를 물어보던 재미난 언니가 또 보인다. 역시 동유럽은 갈곳이 정해져 있어서 만났던 외국인을 쉽게 만나는 우연의 현상을 많이도 경험하게 된다.

A familiar Traveller

기차 시간 기다리면서 포스트 카드도 붙이고, 덥고 더운 이 열차에 2시간 30분을 달려, 작년의 악몽으로 기억되었던 이곳에 돌아왔으니, 이곳은 헝가리이다.

헝가리에는 혼혈인듯 한 예쁜 여자아이가 보였다..

 

A Mixed-blood Girl

피가 잘 섞여야 함을 절실히 느끼면서…옆에 앉은 엄마두..

A Mixed-blood Girl and Mother

역에서 호스텔 픽업당하여 버스 타고 편하게 호스텔에 도착했으나;;;;;

Pick up Hostel

그 호스텔도 Full이란 말에 바치거리를 캐리어를 끌고 10분이 아닌 20분 -30분을 끌고가니 바치 거리 사이의 호스텔을 찾아 부렸다.

점심도 안 먹었는데, 5시라 넘고, 어쩡쩡한 시간에 럭셔리 저녁을 먹었으니…

이건 우주선 컨셉의 레스토랑이다..

Cyber Restaurant in Budapest
Seyeong in Cyber Restaurant in Budapest

비프 스테이크(꼬치)에 토카이 와인 마시니, 이거 완전히 취한다.

Hungary's famous Tokaj Wine
Beef Steak

취해……..

Enjoying Wine

0.5l를 들어서 마시는데 이게 sweety라서 그런지 몰라도 달지만 도수는 높은 것이 취하여 어지럽다…

바 분위기도 외계인 척한것이 멋있고 암튼 신기할 뿐이다.

아이스크림으로 취기를 달래고, 겔레티 언덕에 올라갔으니…

To Galleti Hill

이게 취기에 올라가서 집착이 생기는 건지 오기가 생기는 건지…

올라가도 끝이 없는 이 거리를 등산하였던지도 모른다.

저기 산꼭대기 동상에 우리의 목적지이다.

The Goal is Top of Hill

덥고 비가 온뒤라 축축해서 산의 냄새도 나는 것이 정상에 오르자 기분이 너무 묘하다 ㅎㅎ

View of Danube River

내려다 보든 부다 페스트 시내와 붉은 빛 노을이 조화되어, 그렇게 높은 높이에서 듣는 한국 노래의 발라드는 김히 그 정서를 표현 못할 정도로 바람과 믹스 되었다.

Sunset of Budapest

헝가리의 혁명 여신상인듯..

Sculpture of Revolution

8시가 넘고 어둑어둑 해진다.

Evening in Budapest

위험한 곳이기에 내려 오는데, 참 이곳은 연인이 오기에 좋은곳인듯…

A Couple

헝가리가 이렇게 멋진 곳이라는 걸 왜 작년엔 알지 못했을까?

Seyeong at Tank

다시 돌아와 마켓을 찾으려 했으나 문이 닫힌 듯하고 숙소로 돌아오니, 남자 한명에 여자 2명이 있는데…

이거 믹스룸이군…

자기 들기리 떠들길래 그냥 샤워하고 돌아오니, 그리고 나서 말이 트였다.

영국에 사는 2사람은 유럽 전체 여행 중이고, 수도 여행중이고 우리가 가야할 곳을 벌써 많이 가보았고, 10일 여행이 남았다는 것…

오랜 여행기간 인듯해도 둘의 사이가 좋아보이고 정겨워보인다.

바치거리의 술주정뱅이 들의 노래에 시끄럽고 날씨는 덥지만, 이곳 아름답군…

Night at Budapest

야경 낼 확실히 보여주겠다!!

프라하는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도시였군…

아까 집에 전화를 하려는데 전화하는데 내게 자기 급한 용무가 있다고 공중 전화 박스에서 나와달라는 여자 집시아이의 행동이 갑자기 거슬린다.

정작 들어가서는 급한 용무가 별거 아닌듯 전화는 길게 하지 못하면서 나를 방해한….그래도 나도 전화를 해서 어쨌든 좋구나..

[18. 자연과 고풍이 있는 슬로바키아 둘째날] 코시체, 음악 분수에 취해버리다

06.07.12.수요일. 날씨 맑음 구름이 맑아지더니 갑자기 아주 작은 물방ㅇ루 내리다 갑자기 또 맑아짐

 

자다가 목이 굉장히 말랐다. 그래서 아랫배가 아프길래 목말라서 그러나 했는데…바이오 리듬이 바뀌어서 인가 부당…

Pension

아침에 잠옷바람으로 자다 일어나서 테스코에 가서 아침 거리를 사오고, 아침 먹고 캐리어 리셉션에 맡기고 코시체 시내 관광을 떠난다.

가는 길 아직 슬로바키아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할머니가 보인다..우리네 한복 처럼..

Traditional Slovakia Clothes

정말 작고 볼것 없다는 시내에서 아주 천천히 정말 시간이 남아 돈다. 땀 안나게 그늘 진 곳만을 향해 걷다가 인포에서 정보 좀얻고 조금 걸어가니 노래에 맞추어 물이 뿜어져 나오는 분수가 보인다.

A Fountain

노래 선별도 좋거니와 분위기, 사람, 분수, 모두 낭만적이다.

Romantic singing Fountain

계속 그 광경을 지켜 보며, 너무나 행복해 했다.

벤치에 앉아 분수대 물을 갖고 장난치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이 한가로움과 여유로움을 즐기면서, 간만에 오는 자유를 만끽 또 만끽이다.

A Sculpture near Catheral
Catheral is on the Construction

여기 관광으로 볼만한 성당이 공사중이라 쇼핑 삼매경에 빠졌다.ㅎㅎ

Catheral is on the Construction 2

이곳 저곳 옷가게를 둘러다 보면서 Yves rocher 가게가 보였고, 생각보다 싼 가격에 딸기 샤워젤1개 라스베르 바디크림 1개, 선 로션 스프레이를 질러버렸다. 유로를 환전하면서 까지;;

또 캐리어가 무거워질 에정이다.

점심은 화덕 피자를 먹으며, 남는 시간을 떼우느라 엄청 노력했다. 콘 피자~

Corn Pizza

이것 저것 인생과 사랑 얘기, 그리고 다시 이곳 저곳 둘러보며 이번엔 광장 길 반대편을 돌았다.

길 한가운데에 물이 흐르는 중세적 도시 계획을 아직 가지고 있다.

Across the City, Ditch

까페에 앉아, 블루베리 밀크 쉐이크 먹으면서 시간 떼우다, 갑자기 내 기억을 (뜨르에 대한) 표현하고 싶었다.

A Blueberry Milkshake

다시 분수 노래대에 가서는 지금 이 기분을 표현할 시가 쓰고 싶어지기도 한다. 아무리 있어도 아름다운 듯…

A beautiful Moment in front of Fountain
A singing Fountain 2

오늘 11시 20분 열차를 타기엔 아직도 많은 시간…피아노 까페나 가려했으나 역시나 문 닫은 안타까움이란 ㅠㅠ

Tesco에 들어가 내일 아침거리를 사고 캐리어 찾아, 론리 플래닛에 나온 Bacous 식당에 가서 맛있는 치킨 스테이크를 먹고, 이곳 전통 음식 할루슈키를 시켰는데…

 

Chicken Steak
Traditional Slovakia Food, Halusky

사실 디저트인 파라친키를 시키려고 했으나 잘못시킨것이다. 할루슈키는 메인 디쉬인것이다. 웨이터는 놀란 표정으로 날 쳐다보고, 내가 돼지인줄 알았을꺼다 ㅠㅠ

이건 시키고 나서 알아부렸다.

이제 밤이다. 하지만 분수대는 24시간 운영인가보다..

더 아름다워졌다.

A sining Fountain at Night
A sining Fountain at Night 2

배는 부르고 날은 어둡고 맥주 마셔서 어지럽고, 분수 노래대에 기분은 취했지만 마무리가 안좋네 ㅋ

[17. 자연과 고풍이 있는 슬로바키아 첫째날] 무릉도원, 타트라 마운틴에 올라서다..

06.07.11.화요일. 날씨 너무나 여전히 맑음.

 

어제 야간 열차에 맨 위칸 2명에는 호주에서 옴 직한 여자애 2명이 있었는데, 그들의 신발과 발에서 나는 냄새는 정말 최악이다..

이들은 여행중 한번도 발을 씻지 않았나 보다.

너무 싫어서 졸리고 그래서 빈곳인 둘재칸에 올라와버렸다.

다행이다 ..그곳이 비어 있어서..

원래 5시 도착 열차이나 40분 연착 되어 5시 40분 쯤 코시체에 도착하였고, 슬로바키아에 도착하자 또 낯익은 체코어가 간간히 들린다.

Kosice Station

하지만, 여기가 좀 작은 도시여서 그런지 체코와 같은 분위기는 아니다. 우리네 남한과 북한처럼 그런 느낌?

하지만, 새벽에 도착해서 저명하다고 알려진 호스텔은 이미 아얘 폐허가 된듯하고,

A famous Youth Hostel is closed

그래서 다른 곳을 찾던 중 시내의 아무 Penzion에 들어가 문을 두드렸다.

이런 깡 새벽에 누가 우릴 볼것인가? 계속 밖에서 앉아서 피곤하지만 기다렸다..너무 불쌍하게…노숙자 처럼 ㅠㅠ

Waiting for a Pension's Opening

하루 400kc인 이 펜션 주위에는 Tesco가 있고 욕조가 있음에 너무 좋아 그냥 비싸지만, 하루 투자에 부렸다.

City of Kosice

짐을 맡기고, 타트라 산맥으로 향한 열차는 동유럽 패스로 인해 Free이다. 하지만, 이것이 나중에 나의 발목을 잡았으니;;;

To Tatra Mountain

올라가기전 보이는 푸른 잔디에 완전 동화되어..

Assimilated green Grasses

멋있는 펜션에서 잤다고 우겨볼겸 사진도 찍고 ㅎㅎ

A Luxury Peinsion near Tatra Mountain

타트라 마운틴의 케이블 카를 타는 것과 그 위에 올라간 타트라 그리고 내려다 본 마을, 분명 우리네 나리에 없는 바위산이고 햇빛이 쨍짱한데 시원하고, 신기하다.

Go up to Tatra Mountain with Cable Car

이곳이 내가 케이블카를 타고 내린 위치이다.

The Point that we got off

하지만, 융푸라요후를 올라 갈때만큼의 감흥은 아닌 듯 하다. 이곳의 햇빛에서도 사람들은 선탠을 하는 등, 갖가지 다양한 캐릭터의 사람들이 있다.

Dramatic People

마치 저 하늘아래 세상이 내 세상인냥..밝게 이 아름다운 자연을 공유하였다.

 

Enjoying view of Tatra Mountain

사진을 찍는 사람이 기다려주자 Dekuyu!라고 했고 나는 Prosim! 이라 그러자 Dekuyu moc!라고 답하였다. 나는 Prosim moc!라고 해야 하나? ㅋㅋ 이렇게 주고 받는 한마디에 슬며시 지어지는 웃음이란…

Tatra Mountain

타트라 산의 민들레 꽃을 꺽어 불어오는 바람에 불어보는 그 느낌이란…이것이 서유럽과 다른 동유럽의 맛이라고 할까?

Blowing Dandelion

이 높은 산이 이렇게 맑은 호수가 있다니..

그 호수의 청명함은 정말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낙원을 무릉도원이라하면 여기는 슬로바키아 무릉도원 쯤?

Slovakia's Paradise

저 멀리 지상 이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기분…

세상이 다 내꺼인것 같다 ㅎㅎ

Whole of my World

높은 지상인지라 희귀한 동 식물이 있기도 한다.

이런 꽃 우리 나라에도 있으려나?

Wild Flowers

물의 잔잔함이 보이는 듯하기도 하고 고요하기도 하고..

Sereneness of Ditch

이곳에 발을 담구어 보기로 한다.

Enjoying Clean Water

이 많은 사람들과 이 같은 자연을 공유함이란..모두 같은 생각일까?

Sharing Nature

그리고 내려와서 즐기는 슬로바키아 디저트~~

Slovakia's Desert

타트라 마운틴에 내려와 봅슬레이 놀이기구도 타보고 이거 너무 재밌다!!

슬로바키아의 작은 역인 포프라드에서 기차를 잘못된 kosice의 반대 방향으로 3시간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데 3시간…

Poprad-Tatry Station

완전 타트라 마운틴과 이 슬로바키아의 순박한 시골 풍경을 지겹도록 보고 잠잤다…

하지만, 중간에 이런 시간이 있을 때마다 난 너에게 이야기 한다.

이상하다.

밤늦게 11시 다되어 코시체에 돌아와 어쩔 수 없었던 오늘날을 회상하며, 언젠간 웃을 수 있겠지라고..

목욕하며 밥을 먹는다.

밤늦게 Tesco도 문닫고 목도 마르지만, 고추 참치에 약간 설익은 밥을 ㅁ거고, 난 또 하루를 넘긴다.

여행이란 항상 변수가 존재함을…

사람이란 항 상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존재임을…

[16. 다양한 매력의 공존,폴란드 여섯째날] 폴란드의 소금 광산과 무서운 트램 검표원

06.07.10.월요일. 아침부터 쨍쨍거리다

 

오늘은 소금 광산 가는 날.

아침 부터 해가 쨍쨍거리더니 날씨는 또 sunny하다.

아침으로 어제 사온 콘푸르스트 먹어주시고;;;

이제 현지인 다 돼어부렸다 ;;

My Breakfast

10시 체크아웃기간에 맞추어 어제 아우슈비츠로 갔던 버스 스테이션에 가기 위해 트램을 탔다. 허~~~

여태까지 차표 검표원을 만나지 않아 이상했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인것이다!!

어느 트램역에 섰는데 갑자기 티켓 펀칭 소리가 순식간에 많이 들리고 트램 문도 오래 열어 놓는 듯하고, 사람들도 조용한 것이 이상했다.

갑자기 민트색 옷입은 아저씨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우리 뒤로 자기 명함을 꺼내면서, 폴란드 말로 중얼중얼 거린다.

차표를 보자는 거 같아서 어제 검표원에게 걸려 하루 oneday 티켓을 끊었다는 아이에게 5zl에 산 티켓을 보여줬더니(사실 화살 표 방향을 먼저 찍고 잘못 찍은걸 알고 바로 반대로 펀칭하였음;;)

뭐라고 중얼 거리면서 심각하게, 폴란드 학생 증 보여 달래나?

나는 내 학생 증을 보여줬더니 나보고 폴란드 학생에게만 해당하는 티켓을 샀다고, 정확하게는 알아들을 수 없지만 77zl의 벌금을 내랜다 -0-

안그래도 작년의 헝가리 악몽에 시달렸는데…

이 사람이 이러길레 어제 검표원에게 벌금으로 받았던 티켓이라고 말하는데…정말 영어도 안통하는 것이 말문이 막혀 버렸다;;;

그러자 옆에 있던 폴란드 여학생이 뭐라고 옆에서 중얼거리며 검표원이랑 얘기한 후 도와줘서 그 아저씨는 아무렇지도 않게 다음 트램역에서 내렸다.

허어~~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너무 놀랬다. 내 티켓을 앞에 있는 할머니랑 그 학생에게 보여줬더니, 아무렇지도 않은 티켓이라고 걱정 말라고 한다.

난 완전히 쫄았는데;;

아무래도 이 폴란드 여학생은 이 티켓은 폴란드 학생만의 티켓이 아니라고 말한 듯 한데, 어이 없게 이 검표원은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는 이 분야에서 동양인인 외국인인 나를 타켓으로 잡아 돈을 뜯어내기 못해 이렇게 안달이 나서 나에게 이런 겁을 주나??

암튼 이런 일이 있고나니 갑자기 위축되었고, 영 기분이 다운 되었다.

역에 도착하여 미국에서 1년동안 살았던 친절한 아저씨의 도움으로 차표를 사서 기차를 타고 Wielzka Rynek역에 내려 소금 광산으로 도착!!

To Wielzka Rynek
Wielzka Rynek Station

지금 까지 나를 힘들지 않게 끌어준

나의 은갈치님!! 많이 상하셨군..

My poor silver Adidas

2시간 영어 가이드라고 걱정했는데, 영어 가이드가 점점 잘 들리는 듯 하고, 가이드 언니는 마치 마네킹 인형처럼 생겨서 어찌나 유머를 잘하시는지;;;

A Doll like Guide

소금 광산 안의 암흑속의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하 깊숙히 들어가니..

소금으로 만든 조각상들과 가이드 언니의 설명이 이어진다.

A Salt Sculpture

소금 광산 광부들은 예술가 이었던 것일까?

A Salt Sculpture 2

그 당시 일하던 광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모형도 있었다.

A Salt Miner

저 천장 위에는 소금이 형성 되는 듯 하기도 하고..

Formation of Salt
Formation of Salt 2

맨 지하층으로 내려가니 홀과 같은 전당이 보인다..

이야~~

Hall of Salt Mine
Hall of Salt Mine 2
At Hall of Salt Mine

소금으로 된 최후의 만찬까지…

이건 얼마나 오래된것일까??전에 본 다빈치 코드 영화가 생각나는 것은..

Last Supper made of Salt

이 광산 안에는 모든 시설이 다 있엇다..

View of Salt Mine

폴란드의 유명한 인물을 조각으로 만들기도 하고..

Front of Polish Famous Person's Sculpture

소금 광산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자 했으나..긴 줄로 인하여 밖으로 나와야만 했다.

Restaurant in Salt Mine

사진만으로 보다 소금 광산도 보고 전통 음식(만두 같이 생긴) 삐에로기 그리고 소주 맛나는 보드카를 마시니, 나의 볼이 이 더운 여름에 익어버린다 -0-

Vodka
Pierogy

다시 돌아오는 길 트램을 탔는데, 왠지 아까와 비슷한 정적의 두려움이 느껴져 아무일도 아닌데, 그냥 중간에 쫄아서 내려서 호스텔로 걸어왔다.다리 아푸지만 ㅠㅠ

착한 일좀 하려고 한일인데…사실 그 트램 1일 자유권은 어제 만난 포항 공대 학생이 벌금으로 걸려서 검표원에게 산것이다. 하지만 그 아이는 폴란드를 떠나기에 필요가 없어서, 나도 필요 없지만 산건데…ㅠㅠ이게 뭔 일인지…

다행히 오늘 벌금을 물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샤워를 하고 난뒤, 작년 그 헝가리 검표원의 얼굴이 또 선명하게 떠 오른다.

무서워서 어디 여행 하겠나??

그나저나 나의 바이오 리듬이 바뀐듯 하다…

몸은 그걸 느끼는듯 한데 여행 중 피곤해서 바뀐것 같다.

좋은 기억만 담아가게 노력하자.

어제 나의 꿈에는 한국에 돌아가 뻬뜨르를 만난 것을 자랑하며 친구들에게 얘기하는 내가 느껴졌다.

노래 가사에 이런 말이 있다.

” 젊은 날엔 절음을 모르고…사랑할 땐 사랑을 모른다고..”

내가 환상이 깨진 것과 동시에 사랑이었다는 걸 모른걸까?

하지만 이건 사랑이 아님을 안다.

내가 아는 사랑이란 일방적이 아닌 서로 교통하는 것을..

A Sunflower Couple

내가 해바라리 꽃을 좋아하게 된것은 이 커플을 보고 나서 일것이다. 같이 한 곳을 바라 보는 것이 사랑임을..

너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래서 영원한 soul mate가 된다면…반드시 함께 곁에 있지 않더라도 그런다면 그렇게 돼 달라고 (어떻게 깊은 관계는 바라지 않지만) 동전을 Salt mine물에 던지면서 기도했다. 지금 호스텔에서 일기를 쓰며 야간 열차를 기다리는 나는 아직도 역시도 Traveller!!이다!!

이제 나는 폴란드 일정을 마치고 야간 열차를 타고 다음 나라로 향하려고 한다…옆에 보이는 프라하를 가는 기차를 보며, 널 다시 떠오르지만 점점 너랑은 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Night Train Station
A Train to Praha Main Station

[15. 다양한 매력의 공존,폴란드 다섯째날] ‘안네의 일기’가 떠오르는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06.07.09.일요일. 날씨 덥다가 천둥 번개 치다 아주 조금 비 내리다 다시 쨍쨍~

 

오늘은 내가 읽은 ‘안네의 일기’의 안네가 겪어야 했던 홀로코스트의 현실을 파악하러 가는 날이다.

Van to Auschwitz and Wirkenau

Dizzy Daisy호스텔에서 제공하는 투어는 99zl를 부르고 있었으나, 너무 비싸단 생각에 기차역으로 나가서 아유슈비츠로 향하는 미니벤을 찾아 77zl에 나고 갔으니…

가는 시간 1시간 30분 걸리더구만!!

졸면서 도착한 아우슈비츠는 흠~~

어제 이곳에 묶은 한국인 여자 친구들이 너무 풀밭에 초원에 묻혀 하나도 우울하지 않다고 하더니만 ….나중에 보고 난 기분은 착잡했다..

Museum에 들어가기전 상점에 한국어로 된 안내 설명서가 있어(완전 감동이다!!)

영어 가이드 투어 1시를 (26zl) 예약하고, 점심으로 피자를 먹는다.

Lunch Pizza

small size인데 생각만큼 큰것이 가격도 3000원 정도이고 맛도 괜찮고 얇은 것이 화덕에서 바로 나와 얼마나 맛있는지..좋다 ㅎ

1:00에 kino에서 틀어주는 영화를 보고, 아우 슈비츠를 잠깐 본다.

Film about Auschwitz

“Arbeit macht Frei” 앞의 간판을 보고, 이곳으로 들어간다.

"Arbeit macht frei"

그리고 1:30분부터 3시간이나 하는 영어 가이드 투어가 시작된다.

3 Hours English Tour

이런 =_= 영어 듣기 3시간은 무리지만 아줌마 영어 가이드가 설명 해주는 대로 따라다니며, 바티칸 투어의 한국인 가이드 정도는 아니지만 밀려오는 감동은 어찌할 수 없다.

Auschwitz Camp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야만 하는 사람들..

세면대가 보인다..

Sink in Camp

어두 침침한 방과 숙소, 화장실 그리고 가스실..

Deem Bathroom

이 많은 사람들이 왜 이래야만 하는 지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정확히 나치와 아돌프 히틀러에 관한 설명은 전혀 없고(마치 우리에게 판단을 하라는 듯);;

이들에게 총질을 가해진 그 자리까지..너무 고스란히 남아있다.

A Wall of Execution

이들의 생활과 모습의 객관적 설명에 초점을 맞춘 듯하다.

어제 바벨 성에서 본 땀빠(폴란드 전통 카페트?)가 지겹게 느껴진 만큼, 이곳에서 수많은 수용소가 이제 익숙해져버렸다.

Wire Walls

그저께 그단니스크에서 들었던 ‘터보의 투나잇’ 노래를 들어며 해변에 누웠을 때와 다르게 이곳은 관광하다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며 ‘우르르 쾅쾅’ 배경 음악이 깔리며 갑자기 음산 한 분위기를 조장한다…ㅠㅠ

비가 올듯 먹구름이 까리더니, 조그마한 아주 작은 물방울이 느껴지다 곧이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햇빛이 쨍쟁해졌다.

사실 처음 2시간 가이드 투어는 너무 우울했다.

Depressed in Tour

이 현실이 너무 짜증났다.

슬프고 침울해서 밝은 웃는 사진을 담지 못했다. 차마…

마치 죄스러워서;;;

쇠창살로 감겨진 곳을 보며, 넘지 못할 이곳에 갇혀 멈춰야만 했던 이들의 삶은 누가 보상해 줄것인가..

Halt, Stop!

유럽 각지에서 잡혀온 유태인의 경로를 나타내는 지도가 있었다.

Jews all around Europe

유태인을 감별하여 둘중에 갈곳을 결정하는 그 당시의 상황을 나타내는 사진도 보인다.

Discrimination of Jews

그리고 그들이 남긴 머리카락들..

Hairs from Jews who stayed in Camp

안경들…

Glasses from Jews who stayed in Camp

다시 돌아올줄 알려고 가지고 다닌 가방까지..이름은 왜 적었니..이럴 줄 알았다면…ㅠㅠ

Bags from Jews who stayed in Camp

이제 주인 없는 신발까지..

Shoes from Jews who stayed in Camp
Auschwitz

이곳에서 죽은 분들의 영혼을 위로하듯…바쳐진 꽃들..

Flowers for dead People

하지만 비르케나우 제 2 수용소에 도착해 햇빛에 쬐이고 나니 다시 기분이 돌아온다. 작열하여 나의 몸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듯 하다.

Wirkenau, the second Camp

저 높은 전망대에서 도망치는 이들을 감시하기 위한 보초가 서있었겠지..

Wirkenau, the second Camp 2

차마 전쟁 후에 부시지 못하고 남겨진 폐허의 흔적도..

Ruins after Second World War

그리고 기념비에는 처량한 장미꽃이 하나 놓여져 있다..

다시는 앞으로 이런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Never Again

그들이 함께 묶었던 음침한 숙소를 이젠 떠나려고 한다.

Bed Rooms in Wirkenau

짐과 사람을 운반하던 철로는 이제 비었고, 모두들 이곳을 걸어서 가이드를 들으며 건너간다.

Railroad in Wirkenau

하지만 3시간 다리는 아프지만 포기할 수 없고, 제대로 마쳤을 때 뿌듯함이란,

Wirkenau

돌아오는 버스타기 전 한국인 남자아이(이름모름;;)-포항공대 85년생 생명 과학이라는~

3시간 영어 가이드에 돌아올때도 입석으로 돌아왔지만 견뎌준 나의 발에게 예찬을 한다 ㅎㅎ

Thanks to my Foot

암튼 전공하는 완전 붙임성 최고인 아이의 인생 얘기를 들으며, 같이 저녁 먹자는 애원에 같이 먹으면서 유로 얘기나 국제 경제를 보면서 시각을 넓힌듯 하다.

버스 안에서 두손을 꼭잡은 연인들의 아름 다운 모습이 보인다. 마치 오늘의 이 우울한 일들을 해결할 방법은 사랑뿐이라는 것을..

Solution is "Love"

근데 여기는 왜이리 돈의 인플레이션이 느껴지는지;;;

생각만큼 싸지 않는 폴란드 물가 그리고 시원하지 않는 쥬스와 콜라;;;

이렇게 찌는 듯한 더위에 틀지 않는 에어콘 등 그리고 한편으로 간혹 보이는 LG와 Samsung 그리고 2주가 다 되어가는 나의 일정!! 이 생활에 익숙해져버린 나!! 앞으로 남은 40일정도!!

시간은 금방 흘러 간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