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March 2006

거리의 예술가가 넘치는 오스트리아 빈1편 (Austria : Full of Artists)

05.07.28   목요일  햇빛은 쨍쨍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호텔 창문에 비친 모습을 보았다. 호텔 앞에는 사람들이 사는 무슨 빌라가 있나보다…그곳에 테라스가 바로 정면에 보였는데, 앉아서 이것저것 구경하였다..그들도 나를 구경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ㅎㅎ

화분에 물을 주며, 꽃을 다듬는 할머니다..지극히 일상적이다..그런데 이렇게 평범한 이 모습이 외국인인 나에게는 사진에 찍힐 정도로 그렇게 와닿는 것일까…우리 나라면 그냥 한번 보고 스쳐지나가서 전혀 기억하질 못할 평범하고 지극히 일상적인 이 모습이….

A Routine Life in Hungary

헝가리 NH 호텔의 조식은 가희 최고였다…별 4개짜리는 역시 different란 말야 ㅋ 씨리얼/ 과일/ 소세지/ 계란 요리부터 팬케이크까지 다 좋았다. 제일 좋았던 건 팬케이크에 체리나 호두를 올려서 먹는 것인데, 피칸 파이도 아닌 것이 넘 맛났다..

정말 배불리 먹고, 1:00 오스트리아 wien westbahnhof역으로 가는 기차를 탔다…

A Street in Buda Pest
A Street in Buda Pest 2

헝가리 호텔을 떠나면서 남은 헝가리 ft돈으로 근처 거리에 있는 문구점에서 형광펜과 싸인펜을 샀는데, 물가가 싸서 조금더 유로를 환전하여 많이 사고 싶었다…마치 내가 헝가리에 사는 사람인양 조그마한 문구점에 들어가 물건을 고르고 사니, 기분이 묘하다…

사실 오늘 기분좋게 시작하려고 했으나…어제 야경을 본다고 낮에 자고 저녁에 일어난다고 맘을 먹었건만 -_- 그냥 일어나지 못하고 그냥 잤었다…

헝가리의 야경을 놓치다니 우리는 제일 덥다는 낮에 헝가리를 욕하며 야경을 놓친것이다ㅠㅠ 후회막심하고 그때 잔 내가 한심하긴 하지만 여행이란 이런 묘미가 있다…나중을 위해 남겨주는 센스라고나 할까..ㅋ

헝가리 지하철은 우리 나라와 같은 형태로 생겼다. 영국이나 독일 프랑스 등은 2개 2개씩 의자를 마주보게 해놓기도 하고, 간이 의자를 내렸다 올렸다 올릴 수 있게 하거나 하였는데 이 곳은 우리 나라와 똑같게 일렬로 마주보게 해놓았다..

Buda Pest Subway

기차를 타기전 헝가리 역에서 본 경찰들의 모습은 인상적이다. 아니 아직도 저런 형태의 모자가;;;

Policemen in Hungary

헝가리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가는 시간은 3시간 정도 걸렸고, 내심 오스트리아는 독일어를 쓰는 것이 스위스나 독일 오스트리아 왠지 같은 느낌일거란 생각이 들면서, 그곳은 날씨가 선선했으니 오스트리아도 선선하겠거니 하며 기대했는데………

도착하자마자 헝가리와 같은 찜통 더위에 놀라부렸다 -0-

Wien's Subway Map

우선 지하철을 타고 Kepler platz역의 FAVORITA호텔을 찾아서  짐을 풀었다. 이런 별 4개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꽝이다!!

 

이 더운 날 에어콘 시설도 안되있고, 지금이 저녁인데도 너무 덥다 -_-

오스트리아의 지하철은 깨끗한 편이고, 전체적으로 놀란 점은 에스컬레이트 시설이 상당히 잘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Austria's Subway

갈수록 늘어나는 캐리어의 배와 무게때문에 간신히 끌고 다니는 나같은 배낭 여행객에겐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라 할 수 있겠다.

짐을 풀고 7:00pm쯤 나가서 저녁을 먹으며 야경을 보며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시내를 돌기로 했다.

처음 찾아간 곳은 음악의 도시 빈의 오페라 극장이다. 그런데 역시나 공사 -_- 중이시다.. 뭐그렇지;;;;;;

Opera Theater
Opera Theater 2

하면서 쇼핑과 문화의 거리라는 케른트너 거리를 쭉 걸었다.

Kerntner Street

시간이 저녁때라서 그런지 거리를 내려가며 보는데, 해가 지는 모습이 선명히 보인다…

주변에 있는 상점 구경도 하며,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내려가던 중, 특이한(?) musical 그룹이 보인다..

Music Play on the Street

악기 모양도 신기하고…

음악을 연주하는 이들도 범상치 않고…

이들의 음악도 무언가 범상치 않다…

기념품을 파는 가게도 있었는데, 저녁이라서 그런지 벌써 문을 닫아버렸다..

Souvenir Shop

음악적 공연만 하는 것이 아니다…특이한 미술 작품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스프레이로 저게 가능할까?? 신기할뿐이다 @-@

Street Art

초상화를 그려주는 이도 있었는데, 대부분 초상화를 부탁하는 이는 석유 강대국에서 놀러운 아줌마들이었다..

내가 저정도의 예술적 재능만 있었다면, 졸업작품을 걱정안해도 될터인데…..라고 그들의 재능을 부러워했다..

Street Art 2

거리의 끝자락에는 슈테판 성당이 있었다.

Stephan Catholic Church

이런….. 저것이 그림인가 조각인가 성당인가…..

실감나지 않게 섬세하당 -0-

고딕 건축양식이라는데 정말 섬세 섬세…그 자체다…

성당 옆에 있는 교회에 들어가보았다..

A Church

실제로 미사가 진행되며 엄숙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Inside of Church

이것도 역시나 공사중이었지만, 아직도 케른트너 거리 곳곳에는 모짜르트 슈베르트 베토벤 등의 음악의 거장의 후손들이 연주를 펼치며 기량을 펼치고 있었다..

그래서 어딜 가든 음악이 끊이질 않았다..

저큰 피아노를 거리에 끌고 와서 연주하며 자신의 재능을 뽐내며, 그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

바이올린 기타 피아노 등등의 악기도 여러가지 였고, 노래가 흘러나오며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무엇이 이들의 연주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일까? 빈이라는 도시가? 아님 음악의 도시라는 역사가?

저녁 석양과 함께 조화된 음악이 흘러나온다…

케른트너 거리의 초콜렛 가게에서 애플쨈이 들어있는 모짜르트 초콜렛을 샀는데, 오스트리아와 맞게 맛도 참 인상적이다…

너무 달지도 않은 것이…사과맛도 그렇게 깊게 풍기지 않는 것이…

Mozart Chocolate

저녁은 케른트너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붐비는 음식점에 들어가서 해결하기로 했다.

Restaurant near Kerntner Street

슈니첼, 굴라쉬 스프, 갈비와 후라이, 그리고 치킨과 밥을 시켜서 같이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

Schnitzel
Rice with Chicken Pieces
Pork Ribs
Goulash Soup

굴라쉬 스프는 아니다 -0-

가이드 책에서 읽었을때는 분명 육개장과 같은 맛이라 우리 나라 사람 입맛에 맞다고 했는데…

유럽에 도착한 처음 일주일은 이곳에 적응하느라 밥맛이 없었는데, 이젠 내 몸은 유럽화되었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이젠 식욕이 왕성해져버린것이다. ㅎㅎ

사실 이런 서구의 음식보다 우리의 음식이 제일 생각나고 끌린다. 하지만 한국음식점이 잘 있을 턱이 없다. 일본의 sushi는 많지만 중국집도 많지만, 한국은 소수 국가이다…

4명이서 계산하여 돈을 분배하여 계산서위에 돈을 놓고 나왔는데, 알고보니 팁을 놓고 오지 않은 것이다!!

쫌 미안했다 -_- 유럽은 어느 곳이나 10-15%의 팁을 음식값과 함께 플러스 해야 하는데…이게 너무 싫었다 =_=

차라리 음식값에 포함되어 있거나 우리 나라처럼 없으면 얼마나 편할까…이런 문화의 차이;;;

다음은 지금 뮤직필름 페스티벌이 열리는 빈의 시청앞이다. 매년 여름 이때쯤이면 시청앞에서 거대한 스크린을 설치하여 오페라 필름을 방영하여 주는데, 이건 꼭 봐야만 하는 코스중의 하나이다 ㅎㅎ

Music Film Festival in Wien
Music Film Festival in Wien 2

시청앞에 도착하니 뭐 축제의 한 장면과 같이 엄청난 인파로 붐비었고, 큰 대형 스크린 앞에 사람들이 오페라를 자연스레 즐겨보면서 앉아 있는 모습에 감탄하였다..

Music Film Festival in Wien 3

매일 저녁에 무엇을 방영하는 지의 스케줄 시간표도 있었다.. 물론 독일어로…;;;

Film Festival Schedule

나도 앉아서 보고 싶었지만 그 때의 시각은 10:30 pm이었고, 조금 늦은 시각이라 내용도 독일어라 모를꺼 같아 사진만 찍고 그곳의 축제같은 분위기를 약간 만끽하고 돌아왔다..

Night View of Wien

밤인데도 날씨가 still덥다…=_=

세계 제 1의 관광 수입지는 어디일까? 스위스이다

그럼 2위는? 오스트리아다..

오스트리아란 나라에 대해 아직은 잘 모르지만, 분명 매력이 넘쳐나는 도시만은 분명하다…

이제 날짜를 계산해 보니 집에 돌아가려면 일주일 밖에 안남았다..

나의 볼을 익힌 두번째 나라,너무 더운 헝가리 1편 (Hungary – My face is burning)

05.07.27    수요일   햇빛 정말 쨍쨍 더워서 죽는 줄 알았3

 

야간 열차로 컴파트 먼트석을 탔는데 이건 뭐 불도 잘 안꺼지고, 밤에 의자에 앉아서 자고 싶어도 대낮같이 환하다.. 아 편하게 자구 싶은데……

개방된 공간이라 기차 안에서 담배를 피는 이가 있었으니, 그쪽을 한번 째려보다가 놀랬다..우리 나라 젊은이들이 아닌가 -_-

여자 남자 함께 담배를 즐기고 있었다…

” 저기 여기서 피우지 마세요 “라고 말하고 싶었으나…마음만 굴뚝같았다..

옆자리 흑인 할아버지는 잠시 의자에 앉아서 고개를 떨구며 얼마나 크게 코를 골던지……주위 사람들이 웃었다 -0-

흑인 할아버지 맞은 편에, 즉 나의 건너편 대각선 자리에는 노란 머리의 외국 청년이 앉았는데…우리에게 정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0-

 

A Hungarian

아니 계속 쳐다보고 있다 -0- 민망하게 시리;;;;;

그러면서 어떤 제스처를 취하며 말을 걸려고 하는것도 같고..자꾸 대각선쪽이라 의식을 하게 한다……후우~~그래…….이런거 감안하고 열차 타는 거면 1등석 컴파트 먼트가 쪼끔 더 낫겠다…….

앉아서 가는 거라…..허리도 아프고 자세도 불편하고 자도 자는게 아니다…..자다깨고 뭐 불만이 여러가지 이것 저것 생기지만

이상하게 이번 유럽 여행,,,앞에서는 당연히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숙연해지고, 참을성이 길러진다……

새벽에 국경을 넘는다고 여권검사, 유레일 패스 검사때문에 차장이 얼마나 돌아다니면서 검사하던지…..지겹다 지겨버 -_-”

그래도 아침잠이 잘 온다…새벽까지 뒤척거리다 아침에 그냥 고개를 꺽으며 깊게 잠들었다..

잠시 깨서 기차 차창 밖의 헝가리의 연두빛 풀밭을 내다보았다..잠시 뒤 제주도의 유채꽃 평원이라고 보일만 한 노란빛이 계속 되었다…..마치 끝없이……

여기도 유채꽃이?? 라고 하는 순간 자세히 눈을 떠서 보니 이건 해바라기 꽃이다……

Sun Flowers

엄청난 노란 빛 공격에 모두들 깨서 징그럽다고 말하면서 신기해서 사진기를 얼른 끄내 찍는 센스란 -_- ㅋ

여기는 유럽..고흐의 해바라기가 나올 수 밖에 없구나………

맞은편 노랑머리 청년이랑 헝가리 중앙역에 도착할때가 되어 정리하려고 할때, 말을 하게 되었다..

독일인인줄 알았는데 헝가리인이었다.. 영어는 할줄 알았는데 독일어만 할 줄 안다…..그런데 우리는 대화가 통했다 -0-

독일에서 일하고 집으로 가는 중인가보다……우리의 캐리어만한 배낭이 3개나 잇었다. 우리 숙소 가는 길을 친절하게 지하철 갈아타는 거랑 가르쳐 주고, 짐도 내려주고…..영어는 못하지만…굉장히 친절하였다…..그리고 무엇보다도 굉장히 우리랑 대화를 하고 싶어했다 ㅋ

헝가리 도착이다…..아직 아침이라 잠도 못잔상태라 정신이 없다;;;;;

헝가리의 첫느낌은  사람들두 많이 북적거리고 정신이 없고 복잡했다..

Buda Pest Station

메트로 즉 지하철을 타야하는데, 지하철이 아니라 버스가 1호선이다………계속 지하철 1호선을 타기위해 돌고 돌았는데……허무하다 -0- 버스가 메트로가 되는건가?? 혼란스럽다 -0-

날씨가 아침인데두 무지 덥다…..

역에서 헝가리 돈 5000ft(우리돈 25000원~30000원정도)를 인출하고 지하철 싱글 권 2개를 끊었는데…….이게 화근이 되었다.

영어를 잘하는 헝가리인도 없고 마땅히 물어볼때도 없고 알수있는 방법이라곤 가이드 북인데,,,,,자세히 안나왔길래 싱글권 2개를 끊었는데……싱글권은 환승이 안된단다…..

되는 줄 알고 싱글권 샀는데, 마침 호텔이 있는 역에 내려서 올라올때 기차표를 검사하는 사람을 만난 것이다…..난 당당하게 내 싱글권을 보여주고,,,,,,그 사람은 나에게 무언가 영수증을 제시하였다…….이거 무슨 쌩뚱맞은 상황인가 싶어서 그냥 보고만 있었더니 벌금이었다…..

허~~~~정말 몰랐다고 하면서 우겨도 그 차표를 검사하는 남자는 소용 없었다…….아직까지도 얼굴이 기억이 난다……

이렇게 안내면 뭐 경찰서에 가서 더 돈을 내야한다는 말에 쫄아 벌금을 냈다…..2000ft이다 (10000원) 다행히 서유럽이 아닌 이곳에서 내게 되어 싸다……파리라면 아마 6-7만원정도라고 한다……  가격이 문제가 아니지…..아니 아직 짐도 안풀었는데 기분이 말이 아니다 -0- 그리고 운 나쁘게 나만 걸렸다……다른 일행들은 알아서 잘들 피해가는 구만 역시 오늘은 운수가 안좋은 날…….

아니 사용법도 제대로 모르는 외국인을 그렇게 못잡아서 안달인지……여행의 맛이 뚝 떨어져버린다.

2000ft가 뭐 대수냐고 생각해도, 여행을 하는 곳의 기억되는 이미지는 이런 사소한 일 하나하나가 좌우하게 되는 것 같다. 만나는 사람 스치는 작은 인연 조차…….

헝가리에 대한 이미지는 오기 전 아빠가 얘기해준 멋진 도시라 좋은 이미지가 박혀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0-

이 일이 해결되고 나서 우리에게 “Can i help you””하며 다가오는 헝가리인이 있었다. 지나친 친절에 살짜쿵 두려웠지만 정말 친절했다. 그래…..이런 사람도 있는데…..

하지만 호텔의 위치가 정말 미로같이 되어 있어 찾기위해 캐리어를 끌며 호텔 바우처를 내밀고 물어봐도 그냥 관심도 없이 길을 물어보는데 지나치는 이도 있다…..

The Way of going to Hotel

그래도 힘들게 물어물어 호텔에 도착……이때가 12:00다.

2:00가 체크인이라 들어가지도 못하고, 아침을 못먹은지라 정말 지쳤다….

우선 허기를 달래기 위해 근처 이탈리아 피자집을 찾아 그나마 입맛이 맞을 꺼 같아 들어가서 주문하였는데, 헝가리 물가가 싼거에 비해 가격도 비싸거니와 양도 많아 반은 남기고 나왔다….

날씨가 정말 가관이다……한낮인데다 얼마나 덥던지…

오늘 기분도 별로고 그러나 어제 잠을 잘 못자서 관광을 마치고 호텔에서 푹쉬는게 좋을 꺼 같아 빨리 이동하였다.

제일 먼저 찾으려고 이동한 곳은 국회의사당이다. 찾아가는 길에 지쳐서 그냥 공원의 벤치에 앉아버렸다.

Bench near Danube River

사람이나 날씨나 우즈베키스탄과 너무 닮았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익어서 붉어진 나의 볼이 여기서 또다시 익어버린다…..

A Park near Parliament

헥헥~~거리며 국회의사당 앞까지 걸어갔다…

이곳은 고가도로가 쭉 연결되어 있다.

A Street near Danube River

그리고 다뉴브강을 건너서 여러 가지 관광지가 위치하고 있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어부의 요새이고, 마차시 교회이고, 왕궁인데…가지 못한다..더워서 보기만 했다..

Palace and Church
A View from Danube River

헝가리는 온천과 야경이 관광중심이다.

원래 헝가리는 야경이 끝내준다는데 이걸 한낮에 가장 더운 시간에 보고있으니 -0-

그냥 사진만 찍었다 ㅋ

국회의사당이 관광지라니 요상하다… 물론 건물은 멋졌다.

Parliament

다뉴브 강변의 네오 고딕양식의 거대건물, 이거 찾느라 이 더운 날씨에 정말 쓰러지는 줄 알았다..

Near Danube River
Neo Gothic Building

국회의사당을 찾으러 보다가 또 이런 공원이 보였는데, 작고 아담하고 무엇보다 너무 더웠다..저기 있는 동상이 첨엔 사람인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동상..

A Park in Buda Pest

물가가 싸긴 싸나보다…Lush비누 가게가 있어서 비누 4개를 사고 다행히 no comission 환전소가 있어 20유로를 헝가리 ft로 환전하였다..

다뉴브강(도너강)이 뭐 그렇게 유명한데 이쁜진 모르겟는데…더워서 짜증이 나는지 헝가리에 대한 이미지가 더 나쁘게 굳어진다 -_-

Danube River

어찌보면 한강과도 너무 흡사하다….

호텔로 다시 돌아간다….가는 길이 너무나도 멀게 느껴진다..

트램이 지나간다…..

Tram in Buda Pest

호텔이 별 4개짜리로 좋아서 쫌 풀렸지만, 밤에 선선해지면 야경이나 보러가야겠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선진국 독일 : 뮌헨 1편 (Deutschland : Safe and Clean, Muenchen)

05.07.26  화요일  아침에 비가 내리다 햇빛이 비침

 

어제 하루 뮌헨을 포기하고(?) 퓌센대신 뮌헨의 하루를 선택하였다. 뭐 거의 이동하는데 하루를 보냈다고 할 수 있다.

주간이동의 단점은 피곤하지 않지만 하루를 버려야만 하는 것…그게 아쉽다..

아침 호텔 조식이 만족스러웠는데, 배불리 먹고 하루를 시작하였다고나 할까?

맨 처음 독일에서 찾아간 곳은 마리엔 광장역이다.

Marien Square

이곳은 뮌헨의 중심지, 마리엔 광장이다.

Marien Square 2

마리엔 광장 앞에 신 시청사가 있었고, 이 건물은 시청으로 정말 쓰이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정교하게 손질되고 오래된 유명한 아름다운 건축물인듯하였다.

City Hall
In Marien Square

이 곳에서 보는 하늘의 구름은 뭔가 특별하다..하늘을 쳐다보니 구름이 아리송하게 조화되어 동화속 나라에 온 듯하다.

Scatterd Clouds

정오에 이곳 건물의 중간 부분에 인형이 춤을 추는데, 아직 시간이 남아서 이곳을 지나 주위를 배회하면서 멀리보니 쌍둥이 둥근 첨탑의 프라우엔 교회가 보인다.

건물의 외벽 색깔이 노랑이고 첨탑의 돔 색깔이 녹색이었는데, 멀리서 보니깐 동화속 궁전같다고 할까….

Frauen Church

이 곳을 구경하고 잠시 은색의 커다란 사람 조형이 있는 잔디 밭 쉼터를 발견하였다.

A Big Human Sculpture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 독일사람을 구경하였다. 자전거를 타며 하루를 시작하고 이동하는 이들이 얼마나 부럽든지…

Bicycle Riders

뮌헨의 상징인 사자. 여기 저기 사자 상이 많이 보인다.

With Lion Sculpture
With Lion Sculpture 2
With Lion Sculpture 3

독일사람들은 뭔지 모르게 차분해 보인다..이성적이라고 할까? 얌전할 수도 있다..뭔가 모르게 영국과 같은 분위기이다..

지나갈때 보이는 조경으로 장식된 화분의 꽃조차 너무 이쁘다..

A beautiful Flower

우리 나라에 없는 트램조차 이뻐보인다…우리 나라도 트램이 있었으면 어떨까…

Tram

지금 독일의 날씨는 내가 긴팔 긴바지를 입고 있는데, 한여름인데도 불고 하고 습기가 없어서 그런지 선선하다…마치 가을같다…

Weather looks like Autumn

지나가는 행인들 중에 날씨가 선선해서인지도 몰라도 긴팔을 입은 센스있는 멋쟁이 할머니들이 보인다…

사람들 옷차림이 파리와 같이 화려하지 않다.. 또한 이태리와 같이 자유스럽고 활달하지 않다..편안해보이면서 캐주얼틱하고 빈티지 스럽지 않으면서 정장식의 깔끔하고 단정한 귀족풍의 느낌이 든다..

이것이 독일의 분위기인듯 하다…

이 도시의 느낌은 안정적이고 깨끗하며 본받을 만한 선진국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

12시가 거의 다 되었다..다시 신시청사중간에 있는 인형의 움직임을 보기위해 신시청사 앞으로 갔다.

인형들로 꾸며진 이쁜 시계가 있었는데. 정오가 되자 인형들이 춤을 추었다.

City Hall's Doll Clock

처음엔 인형들이 나와서 춤을 추는 줄 알았지만 그냥 인형이 빙빙 도아가며 무슨 스토리를 형성하는 듯하다. 약간 실망한다 -_-

이 장면을 보려고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있었던지, 내생각엔 인형의 움직이는 순서를 볼때 대충 내용은 귀족끼리의 싸움에 한명이 승리하고, 광대들은 춤을 춘다는 -_- 대충 뭐그렇다~~

다음으로 간 곳은 영국 정원이다. 독일에 왠 영국 정원이냐 싶지만 이곳은 정원이 아니다. 가히 공원도 아니다…산이다…하지만 평지에 있는 산이다…

English Garden

푸른 잔디에 숲이 우거져있고 물은 졸졸졸 얌전히 흐르는 것이 아니라 약간 거세게 흐르면서 녹지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수풀림이었다.

In English Garden

마치 내가 정말 꿈꾸는 초록빛 정원이라고 할까…이러한 자연환경이 너무나 좋다…

부러워서 잔디밭에 앉아서 현지인들이 하는 것을 따라해보았다.ㅎㅎ

In English Garden 2

상상을 한다…

밍키와 난 산책을 한다..

자전거를 타고 밍키와 함께 잔디밭사이에 난 길을 달린다..밍키는 달려오고 난 자전거를 멈추어 선다..

자전거 앞부분 바구니에는 돗자리와 과일, 책이 놓여있고 난 잔디밭에 멈춰서서 돗자리를 깔고 언덕 한 부분에 앉아 책을 읽으며 잠든다…

상상만 해도 행복한..그러나 난 그저 상상에 그치고 말아야할 이러한 생활이 이 곳 사람들에겐 당연한 일상의 일일것이다…

이러한 문화에 익숙해져 버린 이곳 사람들과 이것을 부러워 하는 나!! 괴리가 발생한다 -0-

부럽다 !! 암튼!!

다음은 우리 나라의 대학로라고 할 수 있는 독일의 젊음의 거리 “슈바빙”으로 향했다. 활기차고 신나보이는 젊은이들이 많이 보인다..

활기차기는 한데, 독일어를 할 수 없으니 이들과 융화가 안된다… 안타깝다!!

지나가는 길에 길거리에서 체스를 하는 이들을 보았다..광고 속에서 보던 장면인데 정말 가능하구나…

Street Chess

나두 체스 잘하는데…

뮌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슈바빙 동상을 찾아서 동상의 동작을 따라하는 사진을 찍었는데..나중에 보니 발이 바뀌었다…>0<

Schwabing Sculpture

점심시간도 되고 여차여차 그 유명하고 유명한 “호프 브로이 하우스”로 향했다…

Hofbraeu Haus

엄청나게 큰 실내 운동장 같은 외관에 놀랐는데, 실내에 들어가보니 이 넒은 공간에 식탁이 일렬로 쭉 놓여져 있었다.

이 곳 저곳에서 맥주를 서빙하면서 환호 소리도 들리고 음악 연주도 들리고 말소리에 시끌 벅적하다.

Inside of Hofbraeu Haus

흥겹다……우리는 소세지 wurst메뉴 2개와 origianal 호프 브로이 맥주를 시켰다…

맥주 맛이 우리나라 맥주 맛보다 훨 맛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원했다..갈증해소가 된다고나 할까??ㅋㅋ

German Beer

소세지는 가격에 비해 그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가 독일인 이상 안먹어보고 갈 수는 없다 ㅎㅎ

Sausages

곧 다른 소세지도 나왔는데, 모양이 이상하다 -0- 사진을 잘못찍어서 그런지 변기모양이다 -0-;;;;;;;;

 

Muenchener White Sausages

프레첼도 시켰다. 소스에 발라먹으니 달콤한 것이 맛있다..

Prezel with Sauce

맥주 500ml를 조금 남기고 먹으니 얼굴도 빨개지고,,,이 곳 사람들의 행동을 지켜보며 분위기에 점점 익숙해진다..

머리가 약간 띵한것이 안먹다 술마시니 기분이 좋다..

다음 일정으로 막시밀리안 광장을 찾으려 했으나 -_-

실패하였다. 이곳에 분수대가 있었는데, 햇빛이 비쳐서 그런지 몰라도 독일사람들의 모습이 활달하고 자유스러워 보인다..

Fountain

Hauptbahn(중앙역)의 헤르티 백화점에 가게 되었다. 저녁식품도 사고 쇼핑도 할겸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

Hertie Department Store

5층인가 4층인가하는 곳의 가정용품 매장에 유명한 독일의 쌍둥이 칼을 보았으니, 세일을 하길래 엄마가 좋아하실것 같아 카드를 긁었다…

11:42분 기차(컴파트 먼트 -_-)라 시간이 많이 남는다…

공금으로 백화점에서 체리와 파인애플을 사고 호텔에 가서 쉬다가 9:00쯤 중앙역 안에 있는 버거킹 햄버거를 먹으며 마저 일기를 쓴다..

Fruits

독일의 지하철은 참 인상적이었다.

우선 실내 내부가 깨끗한것도 좋았지만

Subway in Deutschland

우리 나라는 지하철을 타러 들어갈때 카드를 찍고 막대를 몸으로 밀어야 들어갈 수 있는데, 독일은 이렇게 막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냥 들어가면 된다..

그래서 무임승차가 많은 것 같았다. 하지만 사복을 입은 차장이 불시에 차표를 검사한다고 한다.

또한 지하철이 S-bahn과 U-bahn으로 나뉘어 둘다 쭉 중앙역부터 어느 역까지 모두 연결된다는 점이 너무 신기하다..이 것은 독일 지하철그림을 보면 이해가 될것이다…

지금까지 영국이 살고 싶은 나라 1위였지만, 독일을 본뒤 마음이 바뀐다…

살고 싶은 나라 1위는 독일이고 2위는 영국과 스위스이다…

유럽이 다시 오고 싶다!! 꼭 다시 올것이다!!